[책의 향기]AI-기술격변 시대를 관통했다, 인간다움을 지키는 성찰의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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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뛰어넘는 56가지 방식[책의 향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24/117140688.1.jpg)
살면서 벽에 부딪혀 절실히 답을 찾고 싶을 때가 있다. 어쩌면 그 해답은 조금은 마음을 비운 채,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듣다 보면 뜻하지 않게 얻을 수도 있다. 20여 년간 브랜드·마케팅 전략가로 일해 온 저자는 자신이 창의성을 잃었단 느낌을 받고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는 자신이 부딪힌…
![[새로 나왔어요]쓰는 직업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24/117140673.2.jpg)
○ 쓰는 직업(곽아람 지음·마음산책)=20년 차 일간지 기자의 에세이. 사회부 수습기자 시절부터 문화부 출판팀장이 되기까지 직장 생활을 생생하게 담았다. 회사에서 부침을 겪을 때 글쓰기로 자아를 되찾은 경험담을 통해 일과 개인의 삶 속에서 균형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알려준…

자수성가한 젊은 소상공인들의 성공 이야기를 담은 책 ‘서민갑부3―영&리치’(동아일보사·사진)가 14일 출간됐다. 채널A 교양 프로그램 ‘서민갑부’에 최근 3년간 출연한 15명의 사연을 정리했다. ‘믿을 건 나밖에 없다’는 신념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자수성가한 MZ세대 출연자들을 …
![[그림책 한조각]영춘 할머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17/117038357.1.jpg)
![화려한 책들 사이 돋보이는 담백함[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7/117038158.1.jpg)
책장을 열었는데 목차가 없다. 요즘 책이라면 흔히 실을 만한 화려한 사진이나 삽화도 없다. 작가를 홍보할 만한 그럴듯한 소개, 작품을 예찬하는 평론도 한 줄 없다. 책 안엔 하나의 주제에 담은 에세이 1편과 단편소설 3편만 있다. 촌스러워 보이지만 왠지 모르게 눈길이 간다. ‘긋닛’…
![[책의 향기]위기를 기회로! 세 친구의 통쾌한 복수극](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7/117038151.1.jpg)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년)에서 얄밉지만 사랑스럽던 에밀리를 기억하는가. 그는 잡지사 ‘런웨이’의 악마 같은 편집장 미란다의 오른팔이자, 실수투성이 신참 앤디와 경쟁하면서도 은근히 챙겨주는 ‘츤데레’였다. 미란다에게 혼나고 앤디에게 밀리던 조연 에밀리가 돌아왔다.…
![여성은 언제나 역사 속에 존재했다[책의 향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7/117038144.2.jpg)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문집 ‘난설헌집(蘭雪軒集)’을 간행한 조선 중기 시인이자 화가인 허초희(1563∼1589). 시 300여 수를 비롯해 많은 산문도 남겼지만 그의 이름은 다소 생소하다. 실은 허초희의 호는 난설헌으로 홍길동전 저자인 허균(1569∼1618)의 누이 허난설헌이다. 사…
![[책의 향기]당신이 있는 곳 창밖엔 어떤 풍경이 있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17/117038530.1.jpg)
“우리는 몇 주가 될지 모를 오랜 시간 동안 단 하나뿐인 풍경이 보이는 집에서 격리될 텐데 지구 반대편에서 보이는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극심했던 2020년, 벨기에 그래픽디자이너 겸 사진작가인 엮은이는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그해…
![[새로 나왔어요]세상은 묘지 위에 세워져 있다: 국내편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17/117038361.1.jpg)
○ 세상은 묘지 위에 세워져 있다: 국내편(이희인 지음·바다출판사)=우리나라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유명인의 묘지를 답사한 에세이. 다산 정약용, 단원 김홍도 등 조선시대 인물부터 화가 이중섭, 시인 김수영 같은 근현대 명사까지 70여 명의 묘지를 찾아가며 깨달은 고찰을 담았다. 1만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