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증권법학회장 강희주씨
한국증권법학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강희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56·사진)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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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법학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강희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56·사진)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연구재단은 25일 인문사회연구본부 인문학단장에 김성환 대진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를, 기초연구본부 공학단장에 이병주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봄이 오는구나 3월이 오는구나/잠든 산하를 흔들어 깨우면서/반가운 그님과…
◇이현옥 ㈜상훈유통 대표가 26일 사단법인 보훈공단동우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2010년 12월 창립한 보훈공단동우회는 국가유공자 의료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퇴직자 친목단체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유족회에 26일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독립운동가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후손이 이를 계승 및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26일 서울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2019년 아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1296명에게 장학금 50억 원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생 중 대학생은 ‘MIU 자녀 장학생’ 230명을 포함해 총 770명으로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

한국광고주협회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77·사진)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 회장은 2013년 광고주협회 회장에 선임됐으며 2016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선임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광고시장과 미디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

이영하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감독(사진)이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고인은 경희고 3학년이던 1976년 이탈리아 세계주니어선수권 3000m와 50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1979년 세계선수권 500m에서 동메달을 …
◇박중철 씨 별세·경식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장 부친상=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03 ◇원영희 씨 별세·종석 미래엔지니어링 대표 종혁 원일교역 대표 미숙 상숙 씨 부친상·김성곤 월드코리아 대표 김덕수 미래비에이씨 베트남법인장 장인상·전수경 김은미 씨 …
경기 용인에 거주하던 농민 홍재택 선생(1870∼1951)은 1919년 3월 중순 마을 주민들과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당시로선 고령인 50세 가까운 나이에 일제에 체포된 홍 선생은 태형을 선고받는 등 고초를 겪었다. 그러나 이 같은 공적을 증명해줄 객관적인 자료가 없었다. 대한…
◇보건복지부 <전보> ▽과장급 △장관비서관 최홍석 △재정운용담당관 최봉근 △혁신행정담당관 남점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현주 △보건의료정책과장 정경실 △의료자원정책과장 손호준 △생명윤리정책과장 하태길 △한의약산업과장 정재욱 △보험정책과장 정윤순 △보험평가과장 이수연 △해외의료총괄과장 이…

“저는 꿈은 없지만 불만은 엄청 많은 사람입니다.”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종합체육관. 73회 학위수여식이 열린 이곳에서 관현악단의 연주로 방탄소년단(BTS) 노래 ‘DNA’가 흘러나오자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47·서울대 미학과 91학번)가 연단에 올랐다. 방 대…
![[기고/유재원]검경 수사권 조정,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27/94307921.1.jpg)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 과제 중 가장 주목받는 건은 단연 ‘검경 수사권 조정’이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가장 많은 국민(30.3%·리서치플러스)이 최우선 개혁 과제로 꼽으며, 정부와 국회는 국민의 여망을 이어받아 수사권 조정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개혁 당사…
![[맞춤법의 재발견]〈91〉고리타분은 한자성어가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27/94307904.1.jpg)
맞춤법 개그를 하나 보자. 골이따분한(×) 성격 세상에는 정말 기발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 정해진 격식이 파괴되었을 때나 그러면서도 그럴듯해 보일 때 우리는 즐겁다. 놀랍게도 이 개그는 ‘고리타분’이라는 말의 원뜻과도 맞아떨어진다. 이 말의 뜻은 뭘까? 일상의 의미를 추출하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중앙로에는 ‘3·1운동 기념비’가 서 있다. 1972년 동아일보가 영동 일대에서 펼쳐진 항일 독립만세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이 기념비의 관리에는 대(代)를 이은 부자(父子)의 헌신적인 노력이 담겨 있다. 기념비 앞에서 2대째 자전거 판매·수리점…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71〉‘나와 다름’은 자연스럽다고 가르쳐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27/94307891.1.jpg)
얼마 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은서는 태어날 때부터 얼굴에 큰 점이 있었다. 좀 크면 없애줄 생각이지만 엄마는 은서가 그 점으로 인해 학교에서 놀림을 받지나 않을까 늘 걱정이다. 도대체 아이에게 뭐라고 가르쳐줘야 할까? 누가 뭐래도 아이 자신이 당당해야 한다. 그러려면 평소 아이…

“이 공소사실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것이 아니고 무일 뿐입니다. 무소불위의 검찰에 대해서 내가 가진 무기는 호미 자루 하나도 없습니다.” 26일 오후 2시 55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311호 중법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박남천)의 보석 심문 기…
![[뉴스룸/황태호]‘위험의 외주화’만 문제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27/94307887.1.jpg)
올해 초 국내외 산업현장을 두루 다닌 A 씨를 우연히 만났다. 지난해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안타깝게 변을 당한 고 김용균 씨 사고가 거론되자 그가 말했다. “안전사고가 터질 때마다 ‘위험의 외주화’를 얘기하지만 정작 문제는 한국 산업현장에 만연한 안이한 안전의식이에요.” …

26일 부산 남구 동명대 운동장에서 열린 2019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이 풍선에 소원쪽지를 매달아 날리고 있다. 동명대는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른 대학들보다 1주일가량 앞선 25일 학기를 시작했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2030 세상/김지영]히말라야에서 만난 ‘태초의 행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27/94307877.1.jpg)
매캐한 서울 하늘을 보면 숨이 턱 하고 막혀 왔다. 태초의 맑은 공기를 맡고 싶었고, 권태로운 일상에 경계를 짓고 싶었다. 그리하여 떠난 곳, 네팔 히말라야. 결과적으론 14년 만의 폭설로 목표 지점을 앞두고 아쉽게 하산해야 했지만 익숙해져온 도전과 성취 대신 순응과 겸허함을 얻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