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3세 책임경영’ 가속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사진)은 다음 달 22일 예정된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정기 주주총회가 끝나고, 다시 이사회를 열어야 결정된다. 지난해 9월 수석부회장에 오른 뒤 7개월 만에 대표이사가 돼 본격적인 3세 책임경영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기아차와 현…
-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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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석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사진)은 다음 달 22일 예정된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정기 주주총회가 끝나고, 다시 이사회를 열어야 결정된다. 지난해 9월 수석부회장에 오른 뒤 7개월 만에 대표이사가 돼 본격적인 3세 책임경영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기아차와 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을 찾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 겸 아랍에미리트(UAE) 통합군 부총사령관에게 삼성전자의 5세대(5G) 장비 및 반도체 사업 현장을 직접 소개했다. 두 사람은 이달 11일에도 아부다비에서 만나 5G 사업…

회사원 심지연 씨(33)는 퇴근 후 휴대전화와 TV부터 연결한다. 북튜브(Book+Youtube)를 보기 위해서다. 그는 “책을 다루는 북튜브는 드라마, 영화보다 눈이 덜 피로하고 내용도 유익하다”며 “라디오처럼 흘려듣기에도 ‘딱’ 좋다”고 했다. 북튜브 전성시대, 기자가 20여 개 …

‘블랙리스트 수사’ 檢 항의 방문, 검찰총장 5시간 기다린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 60여 명이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검찰총장 집무실 옆 접견실에서 문무일 검찰총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당 의원들은 검찰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 지연에 항의하기 위해 5…

3·1운동에 참여한 동아일보 기자 출신 제헌 국회의원이 일제강점기의 치욕과 남북 분단 상황을 통탄하는 내용을 담아 쓴 편지(사진)가 69년 만에 공개됐다. 독립운동연구가 심정섭 씨(76)는 전남 화순 3·1운동의 주역이자 제헌 국회의원을 지낸 남리 조국현 선생(1896∼1969)의…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6·25전쟁 시기를 제외하면 정부청사 이외의 공간에서 국무회의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적…

100년 전인 1919년 3·1운동 독립만세 현장에 배포됐던 지하신문 두 점이 부산에서 처음 공개된다. 부산박물관은 부산 남구에 사는 김석동 씨로부터 부친(김장오·1896∼1970)이 생전 보관해 온 ‘조선독립신문’ 창간호(사진)와 ‘국민회보’를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은 ‘더불어민주당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1인당 평균 모금액은 민주평화당, 정의당보다 적었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의원 298명의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6607만여 원이었다. 개인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

대한민국의 영문 명칭인 ‘Republic of Korea’를 최초로 표기한 외교문서가 발견됐다. 주미 특파원 출신 언론인 모임인 한미클럽은 “파리강화회의에 우리의 독립의지를 밝히기 위해 파견된 김규식 선생(사진)이 1919년 5월 24일 로이드 조지 당시 영국 총리에게 보낸 독립청원…

“정녕 때는 2월이건만(正當二月時)/봄기운 아직도 어이 더딘가(春色尙何遲)/3다다미 크기의 감방 창 아래에서(三疊幽窓下)/역시 나 홀로 모름이련가(也吾獨不知).” 2·8독립선언의 주역이었던 근촌 백관수(1889∼1961·사진)가 일본 도쿄의 감옥에서 대한 독립의 봄을 기다리며 지은 …

2019시즌 프로축구 대회 공식 명칭이 ‘하나원큐 K리그1(K리그2) 2019’로 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하나원큐는 KEB하나은행의 스마트뱅킹서비스다. 새 시즌 개막에 맞춰 새로운 대회명과 함께 대회 로고도 변경했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2017시즌부터 후원을 시작…

핸드볼리그에서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한 여자부 부산시설공단은 다른 팀들에 ‘악의 축’으로 불린다. 2016년 말 인천시청의 전성기를 이끈 ‘우승 청부사’ 류은희(29·라이트백) 영입을 시작으로 심해인(32·레프트백) 권한나(30·센터백)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품으며 단숨에 ‘우승 전…

“경남의 우승을 이끈 뒤 ‘생큐 베리 머치’로 불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이번 시즌 K리그1 경남에 합류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특급’ 조던 머치(28·영국)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매우 고맙습니다’라는 뜻의 영어 ‘생큐 베리 머치(Thank you very much…

“서울에 돌아온 이상 ‘엄청난 노력’을 통해 명예를 회복하고 싶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특히 수원과의 경기에서는 지고 싶지 않다.”(FC 서울 최용수 감독) “실망한 팬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결과뿐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다.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봄 배구’가 2년 만에 무산됐다. 삼성화재는 2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6-24, 16-25, 19-25, 16-25)으로 역전패했다. 4위 삼성화재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3위 우리카드와의 승점이 최소 5…
황선홍 중국 옌볜 푸더(2부 리그)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26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옌볜이 전날 세금 체납으로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옌볜조선족자치주와 푸더, 중국축구협회 등이 세금 2억400만 위안(약 401억 원) 납부 문제 등을 두고 협상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프로스포츠 여자 선수 중 37.7%가 성희롱을 비롯한 성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해 5∼12월 5개 종목 7개 프로연맹 소속 선수와 코칭스태프, 직원과 치어리더 등 관련 종사자 803…

여자 프로골퍼 세계 랭킹 톱10이 모두 출전하는 무대가 시즌 다섯 번째 대회 만에 성사됐다. 그 마지막 퍼즐을 맞춘 것은 2016년 명예의 전당에 오른 ‘골프 여제’ 박인비(31)다. 박인비가 28일 싱가포르 센토사GC 뉴탄종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프로야구 삼성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오키나와 온나촌 아카마 야구장. 불펜 피칭을 하던 최충연(22·사진)의 표정이 어두웠다. 자세가 잘 잡히지 않는 듯 던지려다 멈추기를 여러 차례.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 코치는 그의 자세 교정을 위해 불펜 투구를 중단하고 운동장으로 이동해 장거리 송구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개막전에서 가장 익숙한 풍경은 마운드에 선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1)의 모습이다. 현역 최고의 왼손 투수로 평가받는 커쇼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8차례의 등판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27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