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인들 “한반도에 평화를”
20일 오전 경기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열린 3·1운동 백주년 기념 세계종교인평화기도회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 스님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성균관장 등 종교인과 어린이들이 평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파주…
-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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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경기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열린 3·1운동 백주년 기념 세계종교인평화기도회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 스님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성균관장 등 종교인과 어린이들이 평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파주…
주식을 팔 때 부과하는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한다. 증권거래세 인하로 줄어드는 세수를 보전하기 위해 주식 거래 때 매기는 양도소득세를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증권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국내 4대 은행(신한·KB국민·KEB하나·우리은행)의 명예퇴직자들이 지난 한 해 평균 4억 원가량의 특별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반 퇴직금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은행들이 구조조정을 위해 직원들에게 두둑한 퇴직금을 안겨주면서 은행원들 …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협력사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몸이 끼여 숨졌다. 지난해 12월 11일 충남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에서 비정규직 김용균 씨가 작업 중 컨베이어벨트에 몸이 끼여 숨진 뒤 두 달여 만에 비슷한 사고가 또 난 것이다. 20일 오후 5시 반경 충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5·사진)이 이혼소송 중인 남편으로부터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모 씨(45)가 19일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강제집행 면탈 등의 혐의로 조 전 부사장을 고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

‘물뽕 구매.’ 19일 본보 기자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이렇게 입력하자 화면에는 카카오톡을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아이디 수십 개가 떴다. ‘물뽕’ 판매상들의 SNS 아이디였다. 일명 ‘물뽕’으로 불리는 마약류 감마하이드록시낙산(GHB)은 최근 마약 투약 의혹 등…

20일 오전 8시경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향 만정터널 출구에서 25t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다른 25t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후 뒤집히며 불이 났다. 불은 40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사고로 만정터널 차량 통행이 3시간 반가량 통제됐다. 충주=뉴시스

“10분씩 몇 번 일하면 27만 원 주니까 좋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동료 노인 5명과 함께 자전거 청소를 하던 이모 씨(72)가 본보 기자에게 말했다. 곧이어 한 할머니가 “춥다. 슬슬 들어갑시다”라고 하자 70, 80대 남녀 노…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은 2015년 2월 회사 고위직 자녀를 포함한 6명을 단기계약직으로 뽑았다. 이들은 얼마 후 아예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채용 시험도 없이 정규직으로 취직한 셈이다. 국립인천대는 지난해 1월 전임교원 신규채용 당시 지원자 A 씨에게 추가 면접 …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취지로 4월 11일 임시공휴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그룹 지주회사인 SK㈜의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신임 이사회 의장은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맡기로 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다음 달 임기 만료와 함께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장동현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로 맡고 있는 S…

탄력근로제 확대를 두고 노노(勞勞)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명백한 개악과 야합”이라며 노사정 합의를 주도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맹비난하자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사진)은 “반대만 하는 무책임의 극치”라며 민노총에 직격탄을 날렸다. 김 위…

19일 노사정 대표들이 합의한 탄력근로제 확대안을 두고 중소·중견기업과 벤처업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이 현행 3개월에서 최대 6개월로 확대된 것을 두고 ‘숨통을 틔웠다’ ‘여전히 빠듯하다’고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들 업계는 업종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합…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사진)의 정치권 복귀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돌아온다면 2년 만이다. 무대는 청와대가 아닌 더불어민주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20일 “양 전 비서관이 민주정책연구원장 자리를 제안받고 막판 고심 중”이라고 전했…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3당이 자유한국당의 5·18 폄훼 발언 논란과 관련해 5·18특별법을 개정해 왜곡 처벌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할 경우 최대 징역 7년에 처하는 규정을 넣을 계획이다. 개정안은 5·18민주화운동의 법적 정의를 새롭…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 일각의 5·18민주화운동 폄훼 주장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5·18민주화운동 관련 광주지역 원로 초청 오찬을 갖고 “5·18민주화운동이라는 위대한 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일부 망언이 계속된 데 대해 저 또한 분…

디지털 음원 서비스 시장이 봄의 대격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장 판도가 크게 흔들릴 조짐이 보이면서 멜론, 지니, 벅스 등 장기 집권한 기존 강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음원 엑소더스’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음반·음원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지난해 …

타이핑하면 ‘달그락달그락’ 소리가 나는 각진 키보드가 놓인 오래된 컴퓨터. ‘PC통신’을 떠올리게 만드는 디자인의 화면을 클릭하면 20년 전 열린 전시의 톡톡 튀는 서문이 쏟아진다. “최정화말일세… 나는 정말 그의 가벼움을 참을 수가 없었네. 대만 재래시장에서 수입한 플라스틱향 접…

자유한국당 차기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블랙홀로 빠져들고 있다. 2016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박 전 대통령 탄핵 찬반 논란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2년간 당이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