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김지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R 공동선두
동명이인인 김지현(한화큐셀)과 김지현(롯데)이 4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KLPGA투어 첫 국내 무대 출전에 나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7오버파의 …
- 2018-10-0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동명이인인 김지현(한화큐셀)과 김지현(롯데)이 4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KLPGA투어 첫 국내 무대 출전에 나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7오버파의 …

손흥민(26·토트넘·사진)이 4일 안방인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선발 출전해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도움)를 올렸다. 토트넘이 1-3으로 뒤지던 후반 21분 에리크 라멜라(…

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출전 8개국 선수들의 개성 있는 유니폼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한국의 박성현과 유소연은 흰색 바탕에 어깨엔 빨간 줄, 허리엔 파란 …

3일 수원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열린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 전반 44분 볼 경합 과정에서 수원 미드필더 임상협(30)과 가시마의 한국인 골키퍼 권순태(34)의 몸이 부딪쳤다. 안방 팀 가시마가 1-2로 지고 있던 상황.…

14번홀(파4·263야드) 티잉 그라운드에 선 박성현(25)은 우드 대신 드라이버를 집어 들었다. 장타자이기는 해도 그린 오른쪽엔 개울이 흐르고, 왼쪽엔 벙커가 도사리고 있었기에 도박에 가까운 선택처럼 보였다. 하지만 ‘닥공’으로 유명한 그는 ‘원 온’을 노렸다. 티샷한 공을 그린…

국내 마스터스 도로 사이클의 최강자를 가리는 ‘투르 드 코리아 2018 스페셜’이 7일 출발 총성을 울린다. 이번 대회는 한반도 평화와 화해 분위기 속에서 남북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기원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강원 고성(…
삼성전자가 올해 미국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사들과의 매출 격차를 크게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NPD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8월까지 미국 TV 시장에서 34% 점유율로 LG전자(15%)와 비지오·소니(…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9〉바칼로레아 시험 과목이 된 한국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05/92265791.1.jpg)
2015년 9월 18일, 파리의 귀스타브 플로베르 중학교에서 “한글은 누가 만들었어요?”라고 프랑스말로 묻자, “세종대왕!”이라고 17명의 프랑스 중2 학생들이 한국말로 대답했다.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 개막식 날, 한국 국무총리와 프랑스 교육부 장관 등 양국의 외교·교육계 인사들…
![[‘빨간 맛’ 톡톡]“스트레스 한국인, 입안 혁명을 원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05/92265762.2.jpg)
《 요즘 우리 사회에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일까요. 사람들이 갈수록 빨간 맛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얼큰한 찌개부터 입에 불이 난 듯 얼얼하게 매운 라면까지. 한국인이 점점 더 사랑에 빠지고 있는 매운맛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매운맛 열광, 밤낮이 없다 ▼ “급식이 맛없는 …
![[김인현의 바다와 배, 그리고 별]〈1〉골목길 형님들이 조폭이 됐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05/92265731.1.jpg)
‘캐리비안의 해적’ 주인공 조니 뎁. 섹시한 해적에게 여성 관객이 꽤 열광했다. 17, 18세기 바다를 주름잡았던 해적, 그들은 지금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해적을 피부에 와 닿게 한 사건이 있었다. 2011년 석해균 선장의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 필자는 실제로…
![[윤희웅의 SNS 민심]얼룩진 사법부, 고꾸라진 신뢰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05/92265694.1.jpg)
심판을 믿지 못하는 시대이다. 스포츠 경기에 비디오판독 시스템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오래된 얘기가 있지만 대중에게는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오심이 잦으면 팬들은 떠나고, 해당 스포츠의 인기가 시들해지곤 한다. 우리 사회의 최고 권위 심판은 단연 …
![[뉴스룸/한우신]마을여행과 서울 관광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05/92265685.1.jpg)
지난달 서울시는 서울 방문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늘린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서울을 찾은 외래 관광객이 2016년 기준으로 1345만 명인데 2023년에 2300만 명으로 1000만 명 가까이 늘린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추진하겠다는 사업만 96개에 이른다. 일부에서는 서울이…
![[고양이 눈]스피드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05/92265680.1.jpg)
서울 한강변에 등장한 경운기. 어디서 왔을까. 강 건너 고층 빌딩과 묘한 대조를 이룹니다. 인어공주 동상도 신기한 듯 쳐다보네요. 느린 발걸음, 바쁜 도시의 쉼표네요.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북한이 필요로 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연결해 갈지에 대해 융통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강 장관은 이날 보도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핵무기 목록을 …
![[횡설수설/김갑식]교황의 딜레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05/92265674.1.jpg)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3일(현지 시간) 열린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하이라이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2명의 중국 주교를 소개하는 장면이었다. 250여 명의 주교가 참석한 대회 개막 미사에서 교황은 사상 처음으로 중국 본토에서 온 2명의 주교가 함께했다며 환영을 요청했다. 설교는 감정에 북…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유치원에서 놀이 중심의 영어교육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등학교 1, 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 금지 조치 이후 유치원 영어수업에 대해서도 금지 방침을 지지한 교육부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 유 부총리는 4일 열린 국회 교육 사회 문화 분야…
![[광화문에서/전성철]기밀도 없는 ‘심재철 논란’… 북핵처럼 화끈 정치로 풀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05/92265655.1.jpg)
애들 싸움이나, 부부 싸움이나 발단은 시시껄렁한 일인 경우가 많다. 뭔가 물어봤는데 대답이 마음에 안 든다거나, 요즘 태도가 이상하다거나 하는 그런 식이다. 그런 사소한 싸움일수록 쉽게 끝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서로가 명분 또는 도덕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과거 일까지 꺼내며 큰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일자리의 양을 늘리는 데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경제가 겪고 있는 구조적 어려움에 대해 아직 해법을 찾지 못했다는 비판을 감수하지 않을 수 없다”며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이라고 말했다. 대선 후보 시절 대표 공약 중 하나였던 공공 일자리 …

정부가 전기·수소자동차와 바이오 등 신(新)산업과 관련한 규제를 풀어 2022년까지 10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드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조선과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주력 산업의 성장세가 꺾이면서 일자리 위기가 커졌다고 보고 신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취지다. …
![[동아광장/이정동]지속의 가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05/92265646.1.jpg)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알 만한 한국 기업의 수년 전 이야기다. 경기를 제법 타는 업종인데, 한때 경기가 나빠지면서 마른수건 짜내기식 경영을 시작했다. 정해진 수순처럼 가장 먼저 돈만 쓰고 결과는 없는 연구조직을 사실상 해체에 가깝게 구조조정했다. 슬픈 예감이 든 것은 이때였다.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