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일해’ 아동 환자 급증… 만 7∼12세 Tdap 백신 맞아야
올해 들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4년 88명이던 백일해 환자는 지난해 318명, 올해 589명(8월 기준)으로 급증했다. 특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5∼12세 아동 환자는 올해 369명…
-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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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4년 88명이던 백일해 환자는 지난해 318명, 올해 589명(8월 기준)으로 급증했다. 특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5∼12세 아동 환자는 올해 369명…

“몇 번이나 헤어지려 했지만 잘 안돼 ‘참 원수 같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원수가 아니라 오래된 ‘친구’이자 ‘연인’이었던 거 같아요.” 영업직 회사원 박모 씨(45)는 1995년 대학 재학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처음으로 담배를 접했다. 몸이 노곤할 때 흡연을 하면 피곤…

지난해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외국어고 학생 5명 중 1명은 자신의 전공이나 부전공 언어가 아닌 아랍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외국어고등학교 수능 제2외국어 응시현황’에 따르면…

“선생님과 눈을 맞추기 어려워하던 학생들이 동물하고는 눈 맞춤을 잘하더라고요. 정서적으로 안정되니 수업시간에 집중도가 몰라보게 높아졌어요.” 지적 장애학생들이 공부하는 경기 안산시 한국선진학교의 박주연 교사는 ‘동물매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크게 달라졌다고 했다. 박 교사는 지난…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3일 한국장애인문화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황영조와 함께하는 2018 사랑 나눔 희망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경우회 측은 행사 수익금을 장애인, 소외계층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균관대(총장 정규상)는 태평양동맹국가대사관과 공동으로 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에서 ‘한-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해위 윤보선 대통령기념사업회는 영국 에든버러대와 공동으로 8, 9일 영국 에든버러대에서 한국…
◇김분선 씨 별세·지부녀 씨 용수 경남 창원시 양곡교회 담임목사 용덕 미국 로스앤젤레스 양곡교회 담임목사 부희 씨 현아 서울 성내장미어린이집 대표 정숙 씨 모친상=3일 경북 의성군 안계농협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54-862-1910 ◇김윤희 씨 별세·선순미 상명여고 교사…

최영주 포스텍 수학과 교수(59·사진)가 여성 최초로 국내 수학계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수학회 학술상’을 받게 됐다. 대한수학회는 3일 올해의 대한수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최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회 측은 “정수론 최대 난제로 꼽히는 ‘L-함수’(복소평면에서 정의된 유리형 …

4개월 이상 ‘실종 상태’였던 중국 유명 여배우 판빙빙(范氷氷)의 행적이 3일 확인됐다. 런민(人民)일보, 신화(新華)통신, 중국중앙(CC)TV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날 “판빙빙이 이중 계약 등 탈세 혐의로 8억8300만 위안(약 1436억 원)의 세금과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일제…

“음료수나 몸속에 흐르는 피에 조그마한 플라스틱이 떠 있다는 상상을 해보세요. 그래도 비닐봉투를 사용하고 싶으세요?” 3일 ‘2018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이 열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만난 믈라티 위즈슨 양(18)은 이렇게 말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자란 그는 13세인 2013년 …
▽프로야구 △문학: KIA 한승혁-SK 김광현 △대전: 롯데 레일리-한화 헤일(이상 18시 30분) ▽골프 △LPGA투어 UL 인터내셔널 크라운(9시 15분·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7시 50분·여주 블루헤런GC) ▽사격 경찰청장기 …

“국가대표 선발 행위는 감독의 고유 권한입니다.” 8월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야구 국가대표 선발 관련 논란으로 최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55·사진)이 국회에 의견을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실에 따르면 선 감독은 1일 ‘국정감사 증인…

KT가 LG에 0-3으로 뒤진 4회말. 서울 잠실구장 마운드에 턱수염을 길게 기른 외국인 투수가 올라왔다. 2015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112경기에서 1경기만 구원 등판했던 선발투수 피어밴드였다. KT의 창단 첫 탈꼴찌 염원을 짊어지고 마운드에 오른 그는 3이닝을 무실점으…

‘돌부처’ 오승환(36·콜로라도·사진)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 무대를 무실점 호투로 장식했다. 오승환은 3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등판해 1과 3분의 2이닝 0피안타 2볼넷 1탈…

‘빅 게임 피처’ 류현진(31·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선다. 팀의 상징과도 같은 투수 클레이턴 커쇼(30)를 제쳐 포스트시즌에서만큼은 확실한 ‘에이스 대우’를 받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 다저스가 5일 안방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와의 내셔널…
울산이 3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의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주니오(32)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주니오는 18분 페널티라인 근처에서 따낸 프리킥 기회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른 뒤 25분 왼쪽 측면에서 …

“1회 대회에서 3위, 2회 대회에서 2위를 했습니다. 다음 대회는 숫자를 하나 더 줄여서 꼭 우승하자고 말했었는데 내 말이 현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국가 대항 단체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앞둔 유소연(28)은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

2014년 10월 3일 개천절에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인천 아시아경기 정상에 올랐다. 한국을 12년 만의 금메달로 이끈 주역은 유재학 대표팀 감독(55)과 간판 슈터 문태종(43)이었다. 그로부터 딱 4년이 흘러 3일 유 감독과 문태종은 현대모비스 선수단과 함께 부산행 고속철에…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때 희생된 사망자 시신이 경찰 실수로 7년간 뒤바뀐 채 있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시신은 지진 발생 7년 만인 올해 초 진짜 가족에게 인도됐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와테(巖手)현 가마이시(釜石)시에 살던 80대 여성이 동일본 대지진…

“세계의 발전과 변혁의 새로운 정세에 직면해 인류와 문명의 진보를 잘 추진하기 위해 반드시 높이 올라 멀리 봐야 한다.” 1일 저녁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채널인 후난위성TV 프로그램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중국 특색 대국외교의 목표는 무엇인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