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청문회 때 시달린 사람이 일 더 잘한다는 얘기 있어”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사실상 예정된 수순이었다. 교육부 수장의 자리를 더는 비워둘 수 없다는 것이다. 동시에 국회의 여야 대치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부담도 안게 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
- 20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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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사실상 예정된 수순이었다. 교육부 수장의 자리를 더는 비워둘 수 없다는 것이다. 동시에 국회의 여야 대치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부담도 안게 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이 2007년 서명한 10·4선언의 11주년 기념행사가 4∼6일 평양에서 열린다. 해당 선언 기념행사가 남북 공동으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원혜영 국회의원, 오거돈…

비핵화 조치와 이에 상응하는 종전선언을 놓고 미국과 샅바싸움을 벌여온 북한이 2일 “종전선언은 흥정물이 아니다”라며 여전히 강경한 자세를 고수하고 나섰다. 본격적인 협상 재개를 앞두고 기 싸움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제재 완화 등 추가 ‘상응 조치’를 요구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을 중심으로 김정은의 국회 연설을 추진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김정은 국회 연설을 추진하자”고 공론화한 이후 자유한국당을 제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부동산 가격 급등과 관련해 “금리문제에 대한 전향적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난 정부부터 지속된 저금리가 정권이 바뀌고도 변화가 없었다. 이로 인한 유동성 과잉이 근…
9월 고용동향 취업자 증가 폭이 마이너스로 주저앉을 수 있다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언급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지역별 차등 적용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김 부총리는 2일 경제부문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9월 고용동향을 묻는 자유한국당 …

“미국의 통상 압력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만큼 전기료 조정은 신중해야 한다.”(철강업체 관계자) “미세한 가격 차로 경쟁하는 구조에서 전기료를 약간만 올려도 큰 영향을 준다.”(정유회사 관계자) 올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철강, 석유화학 업체와 심야시간대 산업용 전기요금 인…

김명수 대법원장이 다음 달 1일 퇴임하는 김소영 대법관의 후임으로 김상환 서울중앙지법 민사1수석부장판사(52·사법연수원 20기·사진)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2일 임명 제청했다. 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인준 투표를 거쳐 임명장을 받으면 김 대법원장과 대법관 13명(안철상…

청와대와 정부 부처 1급 이상 고위 공무원 3명 가운데 1명은 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주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을 불문하고 주택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비율도 47%였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일 관보를 통해 청와대와 행정부처…

이낙연 국무총리(사진)는 2일 가짜뉴스에 대해 “표현의 자유 뒤에 숨은 사회의 공적으로, 사회 불신과 혼란을 야기하는 공동체 파괴범이며 민주주의 교란범”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개인의 사생활이나 민감한 정책 현안은 물론 남북관계를 포함한 …

직장인 이모 씨(43)는 2016년 12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A아파트(전용면적 84m²)에 5억5000만 원을 주고 전세로 입주했다. 올해 말 재계약을 앞둔 이 아파트의 전세금은 6억 원 수준이다. 당시 15억 원 정도였던 이 아파트 가격은 최근 24억 원 수준으로 올랐다. 매매가…
현역 육군 소장이 국군의날에 부하 여군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보직 해임된 뒤 형사입건됐다. 육군에 따르면 피해자인 위관급 장교 B 씨는 “A 소장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2일 오전 자신이 근무하는 부대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B 씨는 국군의날인 1일 오후 6시쯤 A 소장과 둘…
최근 경기 수원의 한 상가건물에서 만취한 10대 2명이 70대 경비원을 마구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신모 군(18)과 최모 군(19)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공동상해)로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신 군은 지난달 28일 오전 4시 50분경 수원…
재판 거래 및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70)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겠다는 계획을 2일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에 공개 소환될 가능성이 높아 검찰의 포토라인에 서는 첫 전직 대법원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중앙지…

공사 차량 고장으로 3호선 서울 방향 출근길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은 2일 아침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역 부근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이날 오전 4시 반경 대곡역과 백석역 사이에서 선로를 점검하던 차량이 고장으로 멈춰 서면서 열차 운행에 차…
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77·수감 중)의 1심 선고가 TV로 생중계된다. 지난해 대법원이 주요 사건의 1·2심 선고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내규를 만든 이후 3번째다. 이에 앞서 올해 4월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1심 선고와 7월 박 전 대통령의 …
“이날 하루만은 개 1000마리가 마음껏 뛰놀게 해보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경북대 수의과대 학생회는 개천절인 3일 교내 학생주차장에서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연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직장인 A 씨는 2014년 운전면허를 취득한 이후 운전대를 잡지 않은 이른바 ‘장롱면허’ 소유자였다. A 씨는 올해 8월 초 제주도에 여행을 가서 차를 빌렸다. 내비게이션에 의존해 운행하던 A 씨는 ‘잠시 후 좌회전’이라는 안내 음성을 듣고는 옆 차로를 확인하지 않은 채 핸들을 왼쪽으…
최근 4년간 90만 명에 육박하는 전국 초중고교생이 법정 감염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감염 학생 수가 3배나 뛰었다. 학교를 중심으로 전염병 확산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학생 법정 감염병 발생…

지난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성적이 높았다. 모든 영역에서 국공립고보다 사립고 학생들의 성적이 높았고 남녀공학보다 남고·여고 출신 학생들의 점수가 높은 것도 특징이다. 수능 점수 평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였고 가장 낮은 곳은 강원과 전남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