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린성 공원서 미국인 4명 흉기 피습…“美 국무부 예의주시”
미중이 남중국해와 대만 문제 등을 놓고 대립하는 가운데 중국 동북부 지린성 지린(吉林)시에서 미국인 4명이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고 성도일보(星島日報)와 CNN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린시 베이산(北山) 공원에서 전날 미국인 4명이 괴한의 공격을 받아 피를 흘린 채…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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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이 남중국해와 대만 문제 등을 놓고 대립하는 가운데 중국 동북부 지린성 지린(吉林)시에서 미국인 4명이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고 성도일보(星島日報)와 CNN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린시 베이산(北山) 공원에서 전날 미국인 4명이 괴한의 공격을 받아 피를 흘린 채…
일본 도쿄 신주쿠구(区) 소재 ‘동경한국학교’에서 최루 스프레이로 추정되는 것이 잘못 분사돼 최소 23명이 피해를 입었다.니혼테레비뉴스는 경시청 등을 인용해 11일 오전 10시쯤 신주쿠구 와카마쓰정(町)에 위치한 도쿄한국학교에서 “어린이가 최루 스프레이를 분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품질 인증 조작으로 시가 총액 156억달러(약 21조5000억원)를 날렸다. 1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포춘에 따르면 토요타 주가는 일본 국토교통성이 토요타를 비롯한 품질조작 행위 6건과 관련해 출하 중단을 발표한 6월 3일 이후 토요타 주가는 5% 넘게 빠졌다.…
일본 수도 도쿄도 중심부에서 쥐 떼가 득실거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부야에서는 쥐덫을 놓은 지 4시간 만에 무려 30마리가 포획됐다.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도 내 쥐 피해 상담 건수가 10년 전보다 약 2배 증가했다. 음식점에서 내다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나 따고 남은 과일 …
일본의 한 어린이집 여교사가 2세 남아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9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살인미수혐의로 보육교사 사사야마 나츠키(21·여)가 체포됐다.사건은 지난 7일 오전 11시경 어린이집 …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개정치가 설비투자 분야에서 처음 공표된 속보치 대비 감소 폭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내각부가 올해 1분기 GDP 2차 속보치를 10일 발표했다. 물가 변동 여파를 제외한 2차 속보치는 전기 대비 0.5%, 연율로는 1.8% 감소했다. 니혼…
한중일 경제협력의 기대효과로 한국과 일본 기업인들은 ‘경제 활성화’를, 중국 기업인들은 ‘공급망 안정’을 가장 많이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한일중 경제협력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3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3국 경제협력의 기대효과로 △…
일본에서 최연소로 요트를 타고 ‘무기항·무보급’으로 나홀로 세계일주에 성공한 24세 남성이 화제다.9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기무라 케이시(24)는 전날 밤 231일의 항해를 마치고 효고현(?) 니시노미야시(市) 항구에 도착했다.‘무기항’이란 항해 중 한 번도 육지에 상…
일본 가나가와현(?)에 사는 다케우치 씨의 방에는 그가 좋아하는 만화와 CD, 플라스틱 모델 피규어 등으로 가득하다. 매달 3만 엔(약 26만 원) 상당의 용돈을 받으며, 아버지가 사다 주는 도시락으로 생활을 이어가는 그의 나이는 마흔다섯이다. 아베마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기시다, 日총리 연임 가능할까9월 임기가 완료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연임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지율이 20%대에 머물러 있는 데다, 자민당이 잇따라 선거에서 패하며 입지가 불안해졌다. 기시다 총리가 물러나면 공조를 다진 한미일 협력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모두 4월 이후 국정 지지율이 20%대에 머물고 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올해 들어 40% 선을 넘은 적이 없다. 지난달 31일에는 역대 최저치인 21%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현재 양국 정상, 특히…
정부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데 찬성할지에 대해 “향후 일본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성실하고 부단하게 정중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네스코의 전문가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
정부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전문가 자문기구가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보류’(refer)를 권고한 가운데 일본과의 치열한 외교전을 예고했다.외교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등재 추진 과정 중 조선인 강제노역 부분이 반영되면 반대하지 않겠다는 게 정부 입장인가’라는 …
일본 정부를 대변하는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7일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등재 보류 권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내달 있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장관은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
일본 대마도의 한 사찰이 한국인 관광객의 출입을 금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무단흡연과 꽁초 쓰레기, 폭언 등 무분별한 행동이 계속되자 내려진 조처다. FNN은 나가사키현 대마도의 와타즈미 신사 안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담배를 피우는 영상을 입수해 6일 보도했다. 사찰 측은…
일본 정부가 독도 주변에서 한국 해양조사선의 활동을 문제 삼아 강력 항의했다. 한국 정부는 우리 고유 영토에 대한 이 같은 문제제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일본 정부는 6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 남쪽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한국조사선의 활동에 대해 …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 대해 유네스코 자문기구가 세계 문화유산 등재 ‘보류’ 권고를 내렸다고 일본 문화청이 6일 발표했다. 세계 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담당하는 국제기념물 유적위원회(ICOMOS·이코모스)는 이런 권고 결과를 조만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한국 RCC(수색 구조조정본부)에서 구조 요청이 왔습니다. 수색 개시!”6일 오전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시 인근 동해 해상. 마이즈루항 해상보안학교를 출발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와카사(1500t)’가 약 2시간 30분 동안 바다를 헤치고 북쪽으로 나아갔다. 마이즈루항에서 40km…
정부는 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6차 방류가 4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차 방류 기간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인근 10㎞ 이내 해역 14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방출 중단 기준을 초과하는 삼중수소 농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가 핼러윈 기간 중에 신주쿠역 주변 길거리나 공원에서의 음주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구의회에 제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인접한 시부야구에 같은 조례가 있는 것과 달리 신주쿠구는 지난해에 핼러윈 기간 중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쓰레기와 소음 문제가 생겼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