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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與野 공영방송 장악 ‘꼼수 다툼’에 초유의 ‘방통위원 0명 체제’

    [사설]與野 공영방송 장악 ‘꼼수 다툼’에 초유의 ‘방통위원 0명 체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에 유리하게 구성된 MBC 이사진 교체를 막기 위해 직무대행 탄핵안을 발의하자 선제적으로 사임한 것이다. 이로써 장관급 위원장을 포함해 상임위원 5인 체제로 운영되는 방통위가 상임…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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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대입도 취업도 재수는 기본, 이젠 삼수도 필수 되나

    20대 청년이 첫 일자리를 갖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17개월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07∼2022년 청년패널조사를 분석한 결과 20대 청년 취업자 10명 중 2명만 졸업 후 바로 취업했다. 10명 중 5명은 취업까지 2년 미만이 걸렸고, 나머지 3명은 2년 …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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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상속세 대주주 할증 폐지, ‘부자 감세’ 아니다

    정부가 세법을 고쳐 최대주주에 대한 상속세 할증을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대기업 오너가 보유 주식을 자녀 등에게 물려줄 때 경영권 가치를 평가해 상속세 부담을 가중시키는 이 제도가 기업 승계에 불필요한 부작용을 키운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야권이 ‘대기업 특혜’ ‘부자 감…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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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없앤다던 여가부 방치한 채, 인구부 신설하는 건 문제 있다

    [사설]없앤다던 여가부 방치한 채, 인구부 신설하는 건 문제 있다

    여성가족부 차관이 장관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가 장기화하고 있다. 올 2월 김현숙 장관이 잼버리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김행 장관 후보자가 각종 의혹이 불거져 낙마한 후 장관 자리가 5개월째 비어 있다. 소속 공무원 291명, 한 해 예산이 1조7000억 원이 넘는 정부 부처를,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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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美 싱크탱크 “韓, 트럼프에 보편관세 예외 요구를”… 이게 상식

    [사설]美 싱크탱크 “韓, 트럼프에 보편관세 예외 요구를”… 이게 상식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돼 10%의 보편관세를 요구할 경우 한국의 예외 적용을 적극 주장해야 한다는 미 싱크탱크의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대미 투자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 등을 근거로 설득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반도체 등 핵심 분야를 중심…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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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반갑지만 조마조마한 결혼-출산 반등세

    [사설]반갑지만 조마조마한 결혼-출산 반등세

    5월 출생아 수가 1만9547명으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출생아 수가 지난해 대비 두 달 연속 늘어난 건 8년 6개월 만이다. 출산의 선행 지표인 결혼 건수도 두 달 연속 20%가 넘게 늘면서 2만 건을 넘어섰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유행 동안 미뤘던 결혼이 늘어남에 따라 출…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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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이젠 尹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

    [사설]이젠 尹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온 한동훈 후보의 압승은 윤 대통령의 패배이기도 하다. 한 신임 대표는 국민여론조사와 당원투표에서 모두 60% 이상의 지지율을 얻었다. 친윤 진영의 거센 반대 움직임에도 ‘당심’에서마저 ‘윤심’이 힘을 쓰지 못했다. ‘윤심이 당심이고 …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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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사이버 도박장 된 교실… ‘16세 총판’에 ‘불법 사채’까지

    [사설]사이버 도박장 된 교실… ‘16세 총판’에 ‘불법 사채’까지

    평범한 15세 중학생이 도박에 발을 들인 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도박 사이트 광고를 호기심에 눌러본 순간부터였다. 쿠폰으로 받은 1만 원어치 사이버 머니로 10만 원을 따더니 금세 200만 원을 벌었다. 판돈을 수백만 원까지 올리며 큰손이 된 그는 16세에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는 ‘총…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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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與 새 지도부 선출… ‘한동훈 체제’에 대한 기대와 우려

    [사설]與 새 지도부 선출… ‘한동훈 체제’에 대한 기대와 우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대표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선출됐다. 한 후보는 어제 전당대회에서 62.84%의 높은 득표율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지 7개월 만에 당 대표직에 오르게 됐다. 전대 초반부터 형성된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흐름을 뒤집으려던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후보의 추…

    •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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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집에서 죽을 권리

    [사설]집에서 죽을 권리

    건강하게 살다 내 집에서 잠자듯 임종을 맞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소망일 것이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임종 장소는 집이고, 1990년대 초반만 해도 10명 중 8명이 집에서 임종을 맞았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병원에서 온몸에 의료기기를 매단 채로 생을 마감한다. 집에서 편안한 임종…

    •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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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총장의 도이치사건 수사 지휘 4년째 배제… 이게 말이 되나

    [사설]총장의 도이치사건 수사 지휘 4년째 배제… 이게 말이 되나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복원시켜 달라고 이달 초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요청했다가 거부당했다고 한다. 법무부는 “총장의 지휘권 복원 지휘도 수사지휘권의 발동에 해당하고, 장관의 지휘권 발동은 극도로 제한돼야 한다”고 하지만 검찰…

    •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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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바이든 재선 포기… ‘트럼프 리스크’에 ‘레임덕 리스크’까지

    [사설]바이든 재선 포기… ‘트럼프 리스크’에 ‘레임덕 리스크’까지

    올 11월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결할 것으로 예상됐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에서 21일 전격 사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6월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 대선 후보 토론에서 참패한 후 거센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

    •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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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공공 공사 절반이 유찰… 부실한 ‘사회기반시설’ 어쩌려고

    [사설]공공 공사 절반이 유찰… 부실한 ‘사회기반시설’ 어쩌려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찰에 부친 대형 공공공사의 절반이 유찰되고 있다고 한다. 급등한 자재비, 인건비 때문에 발주된 가격으로는 이익을 남기기 어렵게 되자 건설업체들이 사업 참여를 꺼리기 때문이다. 자연재해 예방 등을 위해 시급한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계획까지 몇 년씩 늦춰…

    •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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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파산신청 기업 상반기만 1000곳 육박… 하루 평균 5곳꼴

    [사설]파산신청 기업 상반기만 1000곳 육박… 하루 평균 5곳꼴

    올 상반기 파산을 신청한 기업이 1000곳에 육박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1∼6월 전국 법원에 접수된 법인 파산은 987건으로, 1년 전보다 36% 급증했다. 올 들어 하루 평균 5개 기업이 사업을 접은 셈이다. 코로나 위기가 닥치기 전인 2019년…

    •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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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51개월 만에’ ‘제3의 곳에서’ ‘李 총장도 모른 채’ 조사했다는데…

    [사설]‘51개월 만에’ ‘제3의 곳에서’ ‘李 총장도 모른 채’ 조사했다는데…

    서울중앙지검이 20일 오후부터 검찰청사가 아닌 서울 모처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디올백 수수 의혹에 대해 약 12시간 동안 김건희 여사를 대면 조사했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 부인의 검찰 대면 조사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원석 검찰총장과 대검은 사전에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김…

    •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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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MS 클라우드 먹통에 파랗게 질린 세계

    [사설]MS 클라우드 먹통에 파랗게 질린 세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19일 발생한 장애로 전 세계가 정보기술(IT) 먹통 사태를 겪고 있다. 미국, 독일 공항에서 비행기들의 발이 묶였고 영국, 호주의 증권거래소와 방송사 등에선 컴퓨터 화면이 파랗게 멈춰 서는 ‘블루스크린 현상’이 발생했다. 국내에서도 일부…

    •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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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코로나 이후 자퇴 급증… ‘학교 꼭 다녀야 하나’ 묻기 시작했다

    [사설]코로나 이후 자퇴 급증… ‘학교 꼭 다녀야 하나’ 묻기 시작했다

    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고교생이 2만5792명으로 전체 고교생의 2%를 기록했다. 학업 중단 학생이란 자퇴, 무단결석, 퇴학 등으로 학교를 떠난 학생을 모두 포함한다. 보통 이 비율이 2%를 넘으면 학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현재 고교 1∼3학년은 코로나19 유…

    •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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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정책 ‘엇박자’에 대출금리 역주행… 은행 배만 불리나

    [사설]정책 ‘엇박자’에 대출금리 역주행… 은행 배만 불리나

    시중은행들이 주택 관련 대출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 인상이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33%포인트나 올렸고, 신한은행도 일주일 새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우리은행 역시 이달 중순 주담대 금리를 소폭 올린 데 이어…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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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그날 조태용-주진우-이종섭 통화… ‘02-800-7070’은 누구 건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한 것으로 알려진 당일 당시 조태용 대통령국가안보실장과 주진우 법률비서관이 ‘02-800-7070’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 번호로 발신된 전화를 받은 뒤…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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