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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네이마르와 우병우, 우리 시대의 우상

    [김순덕 칼럼]네이마르와 우병우, 우리 시대의 우상

    네이마르의 황금발이 독일을 꺾지 못했다면 브라질에선 폭동이 날 뻔했다. 우리 시간으로 21일 오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브라질의 스타 네이마르가 조국에 첫 축구 금메달을 안기기까지, 이 나라에선 “7 대 1 먹었다”가 “망했다”와 동의어였다. 2014년 브라질 월…

    •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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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내시 여당’의 반역, 누가 할 수 있나

    [김순덕 칼럼]‘내시 여당’의 반역, 누가 할 수 있나

    냉장고 문을 불쑥 열고는, 내가 뭘 꺼내러 왔더라 할 때가 있다. 나야 갱년기 증상이라고 해도 요즘 새누리당을 보면 자기네들이 왜 비상대책위 체제에서 전당대회를 열게 됐는지를 잊은 것 같다. 새누리당은 4·13총선에서 참담하게 패해 새 당 대표를 뽑는 거다. 친박(친박근혜) 세력은…

    • 201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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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 청와대는 뭐가 두려워 우병우 내치지 못하나

    [김순덕 칼럼] 청와대는 뭐가 두려워 우병우 내치지 못하나

    서슬 퍼렇던 5공화국 때 ‘땡전 뉴스’를 없앤 사람은 김용갑 당시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었다. TV 9시 뉴스가 “9시를 알려드립니다. 땡” 하자마자 “전두환 대통령은 오늘…” 하고 시작된다고 대통령에게 알려주면서 “각하, 국민들이 땡전만 나오면 TV 꺼버립니다” 직언을 했다. 대통령이…

    • 201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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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官의 눈에는 국민이 개돼지로 뵈더냐

    [김순덕 칼럼]官의 눈에는 국민이 개돼지로 뵈더냐

    취중 실언이란다. 교육부 나향욱 정책기획관(고위공무원단 2∼3급)이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는 경향신문 9일자 보도에 대해 본인과 교육부가 내놓은 해명이다. 영화 ‘내부자들’에 그런 대사가 있다고 했을 뿐이고, 양극화가 심해지는 현…

    •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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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브렉시트 이후 클린턴, 메르켈, 박근혜

    [김순덕 칼럼]브렉시트 이후 클린턴, 메르켈, 박근혜

    클린턴이 궁금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같은 전문가들이 일제히 경제적 재앙을 경고했는데도 영국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선택한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는 11월 대선 승리가 확정된 듯한 표정이었다. 영국의 옵서버지는 “발행인의 장인이…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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