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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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민의 박수보다 권리의 악수를[내 생각은/박혜현]

      특수교사이자 장애 인식 개선 교육자인 나는 강연 무대에 설 때마다 뜨거운 박수를 받는다. 감사한 한편 장애를 개인의 불행으로 바라보는 연민의 시선이 담겨 있어 씁쓸하다. 4월 제정된 ‘장애인권리보장법’은 장애를 개인 결함이 아닌 사회 장벽의 문제로 보는 사회적 모델을 국가 원칙으로 선…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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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중현 칼럼]‘공정수당’은 결과까지 공정할까

      [박중현 칼럼]‘공정수당’은 결과까지 공정할까

      내년부터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채용된 근로자는 한 달만 일해도 그만둘 때 약 38만 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1년 미만 단기 근로자에게 정규직보다 최대 10%를 더 보상하는 ‘공정수당’이 도입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9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규직은 안정성이라는 보상을 받으니, 비정규직은 …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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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보이스피싱에도 위장수사 허용되나

      [횡설수설/이진영]보이스피싱에도 위장수사 허용되나

      신세계, 무간도, 미스 에이전트. 한국 홍콩 미국으로 배경은 다르지만 모두 범죄조직에 잠입한 ‘언더커버’ 수사 요원들의 활약을 다룬 영화들이다. 한국의 경우 영화와 달리 위장수사는 특정 범죄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조주빈 일당의 ‘n번방’ 사건을 계기로 2021년 아동·청소년 성…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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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문병기]비핵화를 포기하면 北이 대화에 나설까

      [오늘과 내일/문병기]비핵화를 포기하면 北이 대화에 나설까

      북한 비핵화는 이제 끝났다는 말이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nuclear state)으로 인정하고 있다. 미국에선 북한 비핵화 실패를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 이란 등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미국이 북한 비핵화라는 불가능한 목표에 매달리…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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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팔순 맞아 백악관서 UFC 격투 경기… “강한 이미지 활용”[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

      트럼프 팔순 맞아 백악관서 UFC 격투 경기… “강한 이미지 활용”[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

      《4일(현지 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의 엘립스 광장.탁 트인 타원형 잔디 공원인 이 광장은 백악관에서 남쪽으로 약 200m 거리에 있다.광장에서 도로 하나만 건너면 백악관 남쪽 잔디밭 ‘사우스론’이 나온다.이 잔디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이기도 한 다음 달 1…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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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을 기억한다는 건[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105〉

      이름을 기억한다는 건[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105〉

      “이제 엄마 이름으로 살아갑서.” ―정지영 ‘내 이름은’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했던가. 하지만 정순(염혜란 분)은 총구 앞에서 이름을 잃었다. 살아남기 위해 친구 정순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이라 말한 것이다. 그러자 친구와 자신의 운명이 엇갈렸다. 이름을 빼앗긴 친구는 죽고, 자신…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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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화면 너머의 봄

      [고양이 눈]화면 너머의 봄

      화면 너머의 봄 강바람이 솔솔, 벤치에 드러누워 일단 스마트폰을 꺼내 듭니다. 고개를 들면 더 넓은 봄이 펼쳐져 있는데, 우리는 지금 어디를 보고 있는 걸까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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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 없어도 질문만 하면 된다는 환상… AI 의존하면 잘 묻지도 못한다[맹성현의 AI시대 생존 가이드]

      지식 없어도 질문만 하면 된다는 환상… AI 의존하면 잘 묻지도 못한다[맹성현의 AI시대 생존 가이드]

      《얼마 전 어느 강연에서 한 학생이 물었다.“이제 코딩은 인공지능(AI)이 다 해주는데 굳이 배워야 하나요?” 한 기업 임원에게서는 이런 말을 들었다.“직원들에게 ‘왜(Why)’만 잘 가르치면 되겠지요? 나머지는 AI에게 맡기면 되니까요.”또 다른 자리에서는 “이제 인간은 좋은 질문만…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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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 이원화의 비효율, 통합으로 풀어야 한다[기고/강동훈]

      공항 이원화의 비효율, 통합으로 풀어야 한다[기고/강동훈]

      제주공항에서는 손바닥 정맥 바이오정보로 탑승하는 반면, 인천공항에서는 안면인식으로 수속이 이뤄진다. 둘 다 신분증을 대신하는 편리한 기술이지만, 같은 국내 공항에서 서로 다른 방식을 사용하다 보니 이용객 입장에서는 번거롭다.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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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9년 전 조선과 베트남의 인연[김창일의 갯마을 탐구]〈145〉

      339년 전 조선과 베트남의 인연[김창일의 갯마을 탐구]〈145〉

      조선시대에 베트남까지 표류해 살아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2주 전, 베트남민족학박물관 한국실에서 상영하고 있는 에필로그 영상에 대한 정보를 긴급히 요청하는 문자가 왔다. 박물관 직원이 이유를 말하지 않았지만, 당시 한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를 국빈 방문하고 있었으니 이유를 …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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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이 결국 마주하는 것, 한자[콜린 마샬 한국 블로그]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이 결국 마주하는 것, 한자[콜린 마샬 한국 블로그]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이유는 어느 때보다도 많다. 외국인들은 K팝 노래의 가사를 알아듣고 싶어 하고, K드라마나 영화의 대사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어 한다. K문학을 번역본을 넘어 원문으로 읽고 싶어 한다.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을 방문하는 꿈을 꾸는 외국인들도 적지…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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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규인]한국에서 라크로스에 제일 열심인 학생은?

      [광화문에서/황규인]한국에서 라크로스에 제일 열심인 학생은?

      “외국어고 친구들이 아주 열심히 합니다.” 벌써 10년도 더 된 얘기다. 대한조정협회 관계자에게 ‘조정을 생활체육으로 하는 이들도 있습니까’ 하고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당시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통합이 체육계 주요 이슈였던 시절이다. 이 관계자는 “‘엘리트’ 선수들이 조정…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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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이젠 초6부터 “엄카 대신 내카”

      [횡설수설/김재영]이젠 초6부터 “엄카 대신 내카”

      혹시나 해서 지갑에 현금을 좀 넣어 다니지만 좀처럼 쓸 일은 없다. 신용카드나 간편결제, 계좌이체로 대부분 해결된다. 아이들이라고 다르지 않다. 편의점이나 생활잡화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능숙하게 카드를 쓱 내미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실제론 ‘엄카(엄마 카드)’, ‘아카(아빠 …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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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창덕]노동계 ‘치트키’ 된 노란봉투법

      [오늘과 내일/김창덕]노동계 ‘치트키’ 된 노란봉투법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는 웰리브라는 회사가 사내 식당을 운영한다. 셔틀버스 운행과 일부 시설관리도 대신 맡고 있다. 이 회사는 20여 년 전 옛 대우조선해양 자회사로 설립됐지만 2017년 독립했다. 이후 영남권 대형마트와 군청 등 50여 곳으로 고객사를 확대해 연 매출 1200억 원의…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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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전재성]안보도, 경제도 ‘회원제’ 시대가 왔다

      [동아광장/전재성]안보도, 경제도 ‘회원제’ 시대가 왔다

      이란발(發) 군사·경제적 긴장이 어떠한 결말을 맺을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으로 치닫는 확전의 무게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기에, 중재나 제한적 합의를 통한 일시적 소강 상태가 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단순한 종전 여부가 …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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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유종]외국인 유학생 32만 명… 양보다는 질적 도약을

      [광화문에서/이유종]외국인 유학생 32만 명… 양보다는 질적 도약을

      올해 3월 기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32만 명을 넘었다. 2021년 16만 명에서 불과 5년 사이 2배로 늘었다. 전체 규모만 놓고 비교하면 영국, 호주보다는 적고 중국보다는 많으며 일본과 비슷하다.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에 적을 둔 외국인 학생만 각각 4…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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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작권 전환 불안’ 키운 국방부 정책실의 침묵[손효주 기자의 국방이야기]

      ‘전작권 전환 불안’ 키운 국방부 정책실의 침묵[손효주 기자의 국방이야기]

      지난달 24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이 주요 신문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브런슨 사령관은 22일(현지 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나가 한국군으로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조건 달성 시기를 “2029년 1분기 이전”이라고 말했다. 전작권 전환의 구체적인 시간표가 제시…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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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에세이]빛으로 여는 길

      [포토에세이]빛으로 여는 길

      어둠 속 산 정상에 선 사람이 손전등으로 길을 엽니다. 흩어져 있는 무수한 별들 사이로 한 줄기 빛의 길이 생기고, 별들이 만들어 온 시공간이 하나로 이어집니다. 빛을 따라 사람도, 별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갑니다. ―강원 태백시 함백산에서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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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고생한 당신

      [고양이 눈]고생한 당신

      오랜 시간 이런 일꾼이 없었을 겁니다. 자전거에 철근을 덧대 많은 짐을 실어날랐던 흔적이 훈장처럼 남았습니다. 퇴역한 지금도 물건을 쌓아 놓는 용도로 쓰입니다. ―서울 중구 방산시장에서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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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가 총공세 나선다면[임용한의 전쟁사]〈414〉

      러시아가 총공세 나선다면[임용한의 전쟁사]〈414〉

      트럼프와 푸틴이 서로 전쟁을 멈추라고 언쟁을 벌였다고 한다. 참 씁쓸하다. 이전에도 강대국에 ‘명분’이란 말 그대로 명분에 불과했지만, 포장하려는 노력은 했다. 요즘은 그런 얄팍한 노력도 없다. 그래도 미국-이란 전쟁이 제일 반가운 사람은 푸틴이다. 세계의 이목이 호르무즈에 쏠린 덕분…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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