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삼성 ‘호남 팹’ 급물살… K반도체 벨트 키운다
2026.06.26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대규모 민간 투자를 앞세운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전공정 팹(fab) 투자를 핵심 의제로 1시간 넘게 이어진 회동에서는 정부의 인프라 지원과 세제혜택 등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29일 반도체와 AI를 축으로 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삼성과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민간 투자 규모는 총 1000조 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해집니다. 호남권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지역으로는 광주와 전남 장성에 걸친 첨단3지구가 유력합니다.

당초 삼성전자는 당초 광주·전남에 반도체 후공정 공장 신설을 유력 안으로 검토했지만 이날은 전공정 팹 신설을 집중 논의했다고 합니다. 웨이퍼를 투입해 회로를 세기는 팹은 1기당 최소 60~100조 원 이상 투자되며 관련 소부장과 핵심 엔지니어들이 모두 이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초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설치에 좀 더 적극적인 쪽은 SK하이닉스였죠. 글로벌 메모리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핵심 공정인 전공정 생산 기지를 광주·전남에 만들 경우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수도권 중심의 국내 반도체 산업 지형에 큰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두 회사에 소재·부품·장비(소부장)를 공급하는 수백여 협력사 역시 광주·전남 지역으로 거점을 옮기거나 신규 시설을 구축해야 하고요.

다른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의 유치 경쟁과 반발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충청권은 126만 평 규모의 천안 성환 종축장 부지를 내세워 반도체 전공정 유치전에 가세했습니다. 국민의힘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산업정책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 좌우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비공개 회동을 계기로 삼성전자의 광주·전남 반도체 전공정 팹 투자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내 선명성 경쟁 속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사실상 전면 폐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 그야말로 최악의 졸전이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분위기 속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러시아 정부 고위 당국자와 비공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9.99% 급락했던 코스피는 미국 마이크론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25일 장중 9,000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의 반도체의 의존도가 커져 ‘칩스피(칩+코스피)’라고 불러야 할 지경입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법원, AI로 ‘대포통장 몸통’ 잡는다… 국세청-경찰-은행에 신속 공유
25일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대포통장 단속과 관련해 “제도 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법인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포통장은 유령 회사 등 가짜 명의로 개설돼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되는 통장이다.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횡설수설/김재영]브렉시트 10년, 英 총리 잔혹사
마거릿 대처 11년 반, 토니 블레어 10년…. 과거 영국 총리들은 장기간 집권하며 정국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우가 많았다.
매일 아침 일곱시 반
당신이 꼭 읽어야 할
동아일보 주요 뉴스를 전합니다.
지난 레터 보기 & 주변에 구독 추천하기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