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
|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
|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60일간 연장하고, 이란이 봉쇄 중인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14일(미 동부 시간 기준) 합의했습니다.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106일 만에 종전으로 향하는 외교적 출구가 마련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80세 생일인 14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합의가 지금 완료됐다. 이번 위대한 합의가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도 미국과 종전 협상에 관한 MOU 문안을 확정했다며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과 군사 작전은 즉각적·영구적으로 종료된다”고 확인했습니다.
양국 대표단은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MOU에 서명한 뒤 이란 핵 능력 억제 방안과 미국이 동결 중인 이란 자금 해제 등 핵심 쟁점을 두고 60일간 본격적인 후속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란은 19일 MOU 서명 뒤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예정입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미국이 시행 중인 해협 역(逆)봉쇄 또한 해제됩니다. 해협에 부설된 기뢰 제거 작업 등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MOU가 곧바로 종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협상은 이제부터 시작이죠. 가장 큰 쟁점은 핵 문제입니다. 이란은 원칙적으로 핵무기 개발 금지에는 동의했지만 이미 보유한 농축 우라늄을 어떻게 처리할지, 우라늄 농축을 어느 수준까지 허용할지, 국제사회의 사찰을 어느 범위까지 수용할지를 두고 미국과 견해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 제재 해제 문제도 난제입니다. 미국은 핵 폐기 이행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동결 자금을 풀고 제재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이란은 전쟁으로 악화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신속하고 대규모의 제재 해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양측이 모두 국내 강경파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도 협상의 불안 요인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 소식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04원까지 하락한 뒤 전 거래일 대비 8.7원 내린 1511.1원에 마감했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9영업일 만에 최저치입니다. 한때 배럴당 110달러를 넘었던 유가는 80달러대 초반으로 떨어지며 진정세를 보였고, 코스피는 보름 만에 8,500선을 탈환했습니다.
|
|
|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60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가장 큰 쟁점은 이란 핵 협상과 경제 제재 해제 문제입니다. |
|
|
호르무즈 해협도 일단 열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기뢰 제거와 통행료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사안이 첩첩산중입니다. |
|
|
미국과 이란의 합의 소식에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04원까지 하락했습니다. |
|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6개 지역에서 선거소청을 내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서울도 포함됩니다. |
|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용지를 보관할 장소가 없다"는 내부 문제 제기가 반영된 연구용역보고서 제안을 받아들여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를 적게 인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
|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
|
중앙홀딩스 빚이 자본의 45배, JTBC 신용등급 최하위 ‘D’로 하락 |
|
|
중앙그룹 계열사 JTBC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지 사흘 만인 15일 JTBC, 그룹 지주사 중앙홀딩스 등 그룹 5개 회사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중앙그룹 모체인 중앙일보는 기업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 추진을 선언했다. |
|
|
권위주의 국가 간 정상 외교가 늘 그렇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박 2일 북한 방문도 떠들썩한 환대와 화려한 언사들 속에 마무리됐다. 시진핑과 김정은은 각각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했고, 많은 관찰자들도 북-중 관계의 격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