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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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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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을 이끄는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도 고용 시장은 오히려 얼어붙고 있습니다.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게 이런 구조적 변화의 신호로 읽힙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91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명 감소했습니다. 올해 2, 3월만 해도 취업자 수가 20만 명 이상 늘었지만 4월 증가 폭이 7만4000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5월에는 감소세로 전환된 겁니다. 고용률 역시 63.3%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떨어졌습니다.
표면적인 원인으로는 중동 전쟁 장기화가 꼽힙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투자와 채용을 위축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경제 구조의 변화입니다. 사상 최고 수준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은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지만 고용 유발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2022년 기준 생산 10억 원당 취업유발계수는 반도체가 1.86명으로 제조업 평균(4.85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자동차(5.41명), 플라스틱(5.44명), 고무(6.22명) 등 상대적으로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산업들은 부진한 상태인데요. 반도체 중심 성장 구조가 강화되면서 경제 성장과 고용 증가의 연결고리가 약해지고 있는 겁니다.
인공지능(AI)의 일자리 대체로 청년층의 고용 시장 진입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취업자는 8만9000명 줄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동 전쟁이 본격적으로 고용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흐름입니다. 고용 회복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시에 육성해 반도체 쏠림으로 인한 양극화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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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부터 계속 드러나는 선관위의 실수들. 이게 전부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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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앱 뿐만 아니라 다른 앱, 사이트 접속 기록까지 몰래 가져갔답니다. 광고에 쓰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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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 면전에서 벌어진 설전. 장 대표는 “재선거”만 외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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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충돌. 종전을 위한 막바지 진통일까요, 더 깊은 늪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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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출퇴근길마다 마주치는 만원버스. 전문가는 증차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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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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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아찔, 자전거는 답답… 전국 2만 km ‘불편한 동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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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따르릉.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에서 걷던 시민들 뒤로 날카로운 경적이 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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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사과’ 日 고노 전 장관 별세[횡설수설/장원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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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세상을 떠난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하원) 의장은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와 함께 ‘일본의 양심’으로 불렸던 정치인이다. 그는 일본에 가장 중요한 나라로 한국과 중국을 꼽으면서 “과거사를 정확히 알고 반성해야 이웃과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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