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
|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정원수 부국장입니다. |
|
|
삼성전자 노조의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찬반투표가 22일 시작됐지만 노사 합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을 주도한 삼성 초기업노동조합이 모바일·가전(DX)부문 위주의 삼성전자 동행노동조합(동행노조) 투표권을 박탈한 가운데 동행노조는 투표 강행 의사를 나타낸 겁니다. 삼성전자 내 ‘노노(勞勞)’ 갈등이 앞으로 법적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3대 노조 중 2곳인 동행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수원지부는 어제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캠퍼스 정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교섭 대표권을 쥔) 초기업노동조합의 투표 배제를 규탄한다”며 “DX 직원들은 이번 잠정 타결안을 부결시키는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초기업노조는 투표 시작 시간인 이날 오후 2시를 4시간 앞둔 오전 10시경 동행노조 측에 투표권이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동행노조가 4일 노조 공동교섭단에서 이미 탈퇴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동행노조는 “전날까지 투표 절차를 안내하는 메일을 보냈다가 돌연 배제 통보했다”며 “잠정합의안에 분노한 조합원 1만2000명의 결집이 두려워 투표권을 박탈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동행노조 측은 투표 중지 가처분과 투표 무효 확인 소송 등 법적 대응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는 27일 오전 10시까지 모바일 투표로 진행됩니다. 22일 오후 5시 30분 현재 초기업노조 투표율은 57.4%로 집계됐습니다. 조합원 과반수 참여 후 투표자 과반 동의를 얻으면 노사 잠정합의안이 가결됩니다. 현재 초기업 노동조합원은 7만850명, 전국삼성노조 조합원은 1만9053명, 동행노조 조합원은 1만2298명 정도라고 합니다. 동행노조가 투표자에 포함되느냐, 아니냐에 따라 과반의 기준이 달라지게 됩니다.
동행노조 측은 “투표 배제를 강행한다면 노동위원회 시정 신청 등 모든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동행노조의 투표권이 추후 인정될 경우 찬반투표 자체가 전면 무효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초기업노조 측은 ‘절차적 정당성’을 내세우고 있다. 초기업노조 법률 자문을 맡은 김용준 변호사는 “동행은 4일 스스로 ‘참여 종료’ 공문을 보내 공동교섭단 지위를 상실했다”며 “잠정합의안은 그 이후인 20일 체결됐으므로 권한 없는 노조를 배제한 이번 투표가 법적으로 무효화될 여지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벼랑 끝 노사 협상으로 파업 하루 전에 가까스로 파업을 막았는데 이번에는 노노갈등이 불거진 상황”이라며 “지금은 삼성전자 노사가 합심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
|
삼성전자 노사는 합의했는데, 노노 갈등이 문제입니다. |
|
|
최대 승부처 서울시장. 여당은 안전, 야당은 부동산 이슈를 공략했습니다. |
|
|
민감한 선거 앞두고 특정 후보 모두발언 통편집. 어떻게 이럴수가. |
|
|
매년 ‘역대급’이었던 여름 더위. 올해도 찜통이 예상됩니다. |
|
|
몸값 치솟는 반도체, 직접 만들겠단 머스크. 각국 ‘반도체 패권 경쟁’ 시작입니다. |
|
|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
|
“은퇴 뒤 뭐라도 되겠지? 도전 멈추면 도태됩니다”[은퇴 레시피] |
|
|
지난해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의 한 오피스텔 방재실에서 소방안전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이건주 씨(63)는 2023년 말 은퇴한 뒤 이듬해 4월 중장년내일센터를 찾은 게 ‘신의 한 수’가 됐다. 실업급여를 받으며 참여하게 된 프로그램이었지만, 그 시간은 단순한 구직활동을 넘어 삶을 다시 설계하는 기회가 됐다. |
|
|
[횡설수설/김창덕]‘학점 인플레’ 제동 건 하버드 |
|
|
2012년 한 한국인 대학생이 화제가 됐다. 한국 국적 유학생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하버드대의 ‘소피아 프로인트’ 상을 받은 경제학과 진권용 씨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