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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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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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무장단체인 후티 반군이 28일 이란을 지원해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제 해상 물류의 핵심 루트인 홍해 항로가 흔들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또 하나의 ‘글로벌 동맥’이 위협받게 된 상황입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른바 ‘저항의 축’에 속한 후티 반군은 이날 이스라엘의 주요 군사 목표물을 타깃으로 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앞서 가자 전쟁 발발 당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지원하기 위해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는 상선들을 수십 차례에 걸쳐 공격한 바 있죠.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수에즈 운하로 이어지는 길목으로, 이곳이 봉쇄될 경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해상 물류가 직격탄을 맞게 됩니다.
홍해는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10%가 통과하는 핵심 길목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 전쟁 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원유 수출의 주요 대체 경로로 삼아 왔습니다. 석유 시장에 단비 같은 ‘생명줄’ 역할을 해 왔던 우회 수출마저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국 기업들에게는 유럽 수출과 공급망의 주요 경로이기도 합니다. 전자, 자동차, 배터리 기업들은 이 경로를 통해 완제품을 수출하고 부품과 소재를 운송해 왔습니다. 만약 항로가 차단되면 선박은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돌아야 하는데, 이 경우 운송 거리는 약 9000km 늘어나며 기간도 10~15일 지연됩니다. 2024년 홍해 봉쇄 당시 물류비는 최소 20% 이상 증가했고, 보험료 상승과 공급망 혼란까지 겹치며 부담이 급증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의 물류비는 1년 새 70% 넘게 급증했다고 합니다. 국내 산업계는 ‘2024년의 악몽’이 재연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의 참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군사 개입 가능성까지 자극하고 있습니다. 두 국가는 그동안 예멘 내전에서 후티와 대립해 온 만큼, 전선이 확대될 경우 중동 전체가 다층적 충돌 구조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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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무장단체 후티 반군이 참전을 선언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한국의 '유럽 수출길'인 홍해마저 항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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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들은 유럽으로 가는 최적 항로인 수에즈 운하로 가기 위해 홍해를 거쳐왔습니다. 우회로를 택하게 되면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운송 기간이 10~15일가량 더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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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 '노 킹스' 시위가 다시 열렸습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물가가 상승하고 미군들이 목숨을 잃는 상황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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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3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 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와 소멸시효를 완전히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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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6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아직도 경기도지사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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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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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ICBM 새 고체엔진 시험… 美에 ‘이란과 다르다’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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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대출력 고체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격화하는 와중에 미 본토를 때릴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 신형 엔진의 개발 사실을 전격 공개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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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련 칼럼]국민의힘, 짠물의 힘 vs 맹물의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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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치가 흔들리고 있다. 그 원인을 지금 새삼 따질 필요는 없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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