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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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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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12일 청와대 오찬 회동이 회동 1시간 전 전격 취소됐습니다. 장 대표가 ‘사법개혁안’ 강행 처리에 반발해 불참을 통보하면서입니다. 대통령과의 약속을 당일 취소하는 ‘노쇼’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입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경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재판소원,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안’을 통과시킨 것을 지적하며 “한 손으로 등 뒤에 칼을 숨기고 한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것에 대해 응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달 16일 열린 이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 초청을 거절하고 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요구했었죠. 그랬던 장 대표가 그동안 요구했던 이 대통령과의 회동을 돌연 취소한 것은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의 불참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이들은 민주당의 ‘사법개혁안’ 강행 처리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과정에서 불거진 당청 갈등을 수습하기 위한 “연출극에 들러리 서서는 안 된다”며 강하게 저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내 기류는 복잡합니다. 의원총회에선 “대통령을 만나 직접 따졌어야 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공개적으로 요구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찬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홍익표 정무수석은 “국회 상황과 연계해 대통령과의 약속을 취소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고, 정청래 대표는 “국민과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장 대표의 회동 불참 통보로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만남도 불발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과의 티타임 도중 관련 소식을 듣고 별다른 반응 없이 웃음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적 후폭풍은 곧바로 국회로 번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보이콧했고, 그 결과 63건의 법안이 민주당 주도로 처리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재부과에 대응하기 위한 대미투자특별법 특위도 첫 회의부터 파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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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만든 대통령-여야 대표의 오찬이 1시간 앞두고 엎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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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 ‘헌트’가 파헤친 치매 머니의 실태. 정부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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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장관에게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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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서 이제 김주애로. 세습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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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관세’ 이어 ‘갑자기 석탄’… 종잡을 수 없는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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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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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드링크’ 먹인뒤 깨어나자 2배로 늘려… 2차 범행 男 숨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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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 등에서 남성 3명에게 수면제를 탄 드링크 음료를 먹여 그중 2명을 숨지게 한 20대 여성 김모 씨가 12일 구속됐다. 김 씨는 남성들을 만나기 전 집에서 미리 드링크를 제조했고, 의식을 잃었던 첫 피해자가 회복되자 2차 범행부터는 수면제 양을 2배 이상으로 늘렸다고 진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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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박중현]구광모 1심 승소… ‘인화의 LG’ 되살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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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배우자와 두 딸이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2023년 2월 ‘상속회복 청구 소송’을 제기했을 때 재계는 깜짝 놀랐다. 구인회 창업주가 1947년 ‘락희화학 공업사’를 세우고 럭키금성, LG로 이름이 바뀌며 성장한 76년 동안 상속, 계열 분리와 관련해 단 한 차례의 잡음조차 나오지 않은 것이 LG그룹의 자랑이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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