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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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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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수입 철강에 대한 고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 철강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와 중국발 저가 철강 공급에 더해 EU 관세 리스크까지 발생하며 한국 철강업체들 사이에서는 ‘삼중고’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맞은 철강 산업을 지원하겠다며 여야 의원 106명이 공동 발의한 이른바 ‘K 스틸법’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7일(현지 시간) 수입 철강 제품의 관세율을 25%에서 50%로 2배로 올리고 무관세로 수입하는 할당량을 기존 3053만 t에서 1830만 t으로 축소한다는 내용의 유럽 철강업 보호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EU의 이번 대책은 내년 6월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종료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세이프가드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늘어 자국 산업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될 때 수입을 제한할 수 있는 조치입니다. EU는 “(관세 인상 시점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밝히며 세이프가드 종료 이전에 관세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EU의 이번 조치는 중국 철강업계의 저가 물량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지만 한국 철강업계 역시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양대 수출시장인 EU와 미국이 모두 50%의 상호관세를 책정한 데다 중국의 저가 공세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8월 국내 철강 수출은 1년 만에 15.4% 감소했습니다. 한국 철강업을 살리기 위한 ‘K 스틸법’은 여야 이견이 없는 데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빨라야 다음 달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법은 철강업 보조금 지원과 세금 감면, 생산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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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수입철강 관세율을 25%에서 50%로 올리고 무관세 쿼터를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미국-EU의 보호무역, 중국 공세까지 한국 철강업계는 삼중고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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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철강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K스틸법'은 여야 갈등 속에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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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 2인자들이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평양에 결집합니다. 경주 APEC을 앞두고 '반미 연대'를 과시하려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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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검찰개혁에 이어 이번엔 사법개혁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조용한 개혁, 여당은 신속한 개혁을 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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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천장을 모르고 뛰고 있습니다. 올해만 53% 올라 온스당 4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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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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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신과 진료 1~9세, 작년 10만명 육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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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김모 군(8)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고 지난해부터 약을 먹고 있다. 입학 초기부터 수업 종이 울려도 교실로 돌아오지 않거나, 교단에 필통을 던지는 등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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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 칼럼]‘실패한 대통령 만들기’가 민주당 DNA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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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잡아먹힌 추석 연휴였다. 6일 밤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의 녹화 시점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가시질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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