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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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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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한국이 과거처럼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안미경중 노선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직접 못 박으면서 이재명 정부의 대외 정책이 미국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이후 워싱턴에서 열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연설을 마친 뒤 존 햄리 소장과 가진 대담에서 “미국이 중국에 대해 심하게 얘기하면 봉쇄정책을 시작하기 전까지 한국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란 입장을 가져온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정책이 명확하게 중국을 견제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한국도 과거와 같은 태도를 취할 수는 없는 상태가 됐다”며 “이제는 미국의 이런 기본적인 정책에서 어긋나게 행동하거나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과거 민주당 정부가 밀접한 한중 경제 관계에 따라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 온 것과 비교하면 이 대통령의 이런 입장은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일각에선 이 대통령에 대해 ‘친중·반미’로 평가하는 시각이 여전한 상황이죠. 이를 불식시키고 미국에 전향적인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일각에선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현 정부 기조를 고려할 때 대중 외교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 대통령이 CSIS 특강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진행한 한미 정상회담은 두 정상 간 신뢰를 쌓는 첫발을 무난히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미는 회담 직전까지 흔들렸던 관세 합의의 틀을 유지하기로 했고, 국방비 지출 확대 등에서도 일부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을 감안해 내놓은 칭찬과 ‘아부(flattery)’의 발언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죠. 다만 대미 투자 규모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등 세부 쟁점을 놓고는 향후 실무선에서 다시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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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무역 합의가 마무리됐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관세 협상과 관련한 큰 틀의 공감대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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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비는 넘겼지만 쟁점은 남아있습니다. 대미 직접 투자 확대, 농축산물 개방 요구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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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들은 대미 투자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총 1500억 달러의 투자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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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이 과거처럼 ‘안미경중’ 할 수 없는 상태”라며 미국 중심의 대외 정책을 펴나갈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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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에 ‘강성 반탄’ 장동혁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내부 총질자’ 출당 방침을 내세웠던만큼 당 쇄신 방향성을 두고 내부 충돌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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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허위 테러예고에 경찰 올해 3000건 헛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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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화점과 공연장, 초등학교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협박이 잇따르면서 경찰·소방의 ‘허탕 출동’이 급증하고 있다. 경찰의 허탕 출동은 최근 2년 새 1000건 이상 늘었고, 올해만 7월까지 3000건 가까이 접수돼 100분에 1건꼴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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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현 칼럼]저속기어 넣고 액셀 세게 밟으면 경제에 속도 붙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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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침으로 널 찌르면 나도 물에 빠져 죽을 텐데, 그런 짓을 할 리가 있겠니. ” 강물을 건너게 도와달라고 개구리에게 부탁하던 전갈은 겁이 나 등에 태워주길 주저하는 개구리를 이렇게 안심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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