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
|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
|
한미 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외교부 고위관계자가 14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기회에 우리가 미국 측에 어떤 것을 요구해서 한국 원전 산업을 더 활발하게 할 것”이라며 “사용후(핵)연료 문제, 즉 환경 문제 등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다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 겁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면 도전을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국방비 지출 증액 등 이른바 ‘동맹 현대화’ 협상 과정에서 우리는 일종의 반대급부로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 등 평화적 핵 이용 권한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방, 경제안보와 함께) 한미 간 기술 분야 협력이 3번째 기둥”이라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분야 중 하나로 원자력을 거론했습니다.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 등 평화적 핵 이용 권한 확대는 그동안 정부가 여러 차례 미국에 요구해 왔던 숙원 과제로 꼽힙니다. 2015년 개정된 한미 원자력협정으로 한국은 연구 목적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20%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사전 협의가 필요해 사실상 핵연료 재처리와 농축이 금지된 상황이죠.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는 핵발전소에서 쓰고 난 우라늄 핵연료에서 핵분열을 일으키는 우라늄-235와 플루토늄-239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우라늄-235를 농축하거나, 재처리를 통해 플루토늄-239 순도를 높이면 다시 발전에 쓸 수 있습니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1988년 미일 원자력협정의 개정을 통해 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얻어냈습니다. 이후 재처리를 통해 추출한 플루토늄은 46t이 넘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민주당 소속 의원이던 올해 초 “핵무장을 안 한다는 전제로 핵의 평화적 이용을 늘려야 한다”며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고요.
정부 내에선 한미 정상이 회담에서 원자력 협력 등 첨단기술에 대해 합의하면 이후 안보·경제·기술 협력에 대한 후속 협의 과정을 통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
|
죽을지언정 굽히진 않겠단 붓질 옆엔 그의 ‘잘린 손가락’ 도장. 안 의사의 유묵이 돌아왔습니다 |
|
|
미국의 국방비 증액-주한미군 재배치 요구에 우리도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25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
|
|
전례 없는 국가적 비극과 혼란을 막을 기회는 여러 번 있었습니다. |
|
|
“가양대교 잠긴 거 본 적 있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
|
유럽도 아시아도, 공산권도 자유 진영도, 자주포는 다 같이 한국산 K9. |
|
|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
|
[데스크가 만난 사람]“눈물로 번 엔화 ‘한강의 기적’ 밑거름… 광복 80주년에 재조명됐으면” |
|
|
《한국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재일교포 사회는 극심한 부침을 겪었다. 한일 관계가 악화됐을 때 일본 우익들은 도쿄의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시위를 한 뒤, 차로 3분 거리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중앙본부 건물까지 몰려와 시위를 이어갔다. |
|
|
[이기홍 칼럼]드러나는 이재명 본색, 외교는 달라야 한다 |
|
|
집권 두 달여, 이재명 대통령의 성향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요약하면, 자기 이익과 생존을 위해선 수단 방법 염치 상식 도덕 원칙에 구애받지 않으며, 오로지 핵심 지지층 결속을 최우선 과제로 추구한다는 것이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