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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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정원수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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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궐위 선거에서 당선된 이 대통령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오늘 오전 곧바로 취임하고, 5년 임기를 시작합니다. 윤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후 183일 만에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오전 2시 반 경 이 대통령은 1602만 5685표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최종 득표결과 이 대통령은 49.42%의 득표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였습니다. 앞서 지상파 3사는 어제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출구조사에선 이 대통령의 득표율이 51.7%로 예측됐습니다. 실제 득표율은 출구조사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6·3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9.4%로, 유권자 3524만41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17년 19대 대선(77.2%) 투표율을 경신하면서 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 최고 투표율입니다.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한 심판론이 투표율을 높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선이 확정된 뒤 서울 여의도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국민을 크게 통합시키는 대통령의 책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잠시 다퉜을지라도 우리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입장과 생각이 다르고 다른 색깔의 옷을 잠시 입었을지라도 이제 우리는 모두 위대한 대한민국의 똑같은 대한국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선에서 2위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는 이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경제 상황에 대한 세심하고도 적확한 판단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그 뒤에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등 주요 직책의 고위공직자 인사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국무총리 후보자엔 4선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통령비서실장에는 3선의 강훈식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사검증 등을 담당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사 출신 오광수 전 대구지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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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는 지난해 말 적잖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새 대통령에 상처를 치유할 포용력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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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갈 길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당장 선거 결과만 봐도, 남북으로 긴 우리나라가 동서로 좁고 길게 갈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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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도 자신의 숙제와, 그 숙제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당선이 확실시된 직후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는 이 대통령의 표정은 밝기보다는 비장함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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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통합’이 과제라면, 밖으로는 ‘스트롱맨’들과의 관계 설정이 풀기 쉽지않은 과제로 다가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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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불법 계엄 선포 직후부터 끊임없이 내홍을 겪어 왔습니다. 그리고 결국 선거에 지고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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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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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길 만드는 게 정치”… 無수저에서 “내란 종식” 대통령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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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여정이었다. 정치란 없는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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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현 칼럼]새 정부 5년 경제 성적 체크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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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정치·사회적 혼돈이 6개월 만에 일단락됐다. 8년여 만에 세 번째 정부 출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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