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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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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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철강 알루미늄 관세가 부과된 지 한 달도 안 돼 대미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한국의 대미(對美) 철강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6%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루미늄 수출량도 5%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미국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이후 이들 품목의 구체적인 수출 감소 폭이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17일 동아일보가 한국무역협회의 ‘국가별 품목 수출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153개 철강 제품의 지난달 대미 수출액은 3억4134만 달러, 수출량은 8만2886t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16.6%, 10.3% 줄어든 규모입니다. 철강과 함께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알루미늄 제품 145개(4개 품목은 철강과 중복) 역시 수출 물량이 9만6844t으로 전년보다 4.7% 감소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12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예고하고 있는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까지 더해지면 세계 교역 전체가 위축되고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은 더 큰 충격이 불가피합니다. 16일(현지 시간) 세계무역기구(WTO)는 올해 세계 상품 무역이 지난해보다 0.2%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3.0%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미국의 관세 정책 등을 반영해 크게 낮췄습니다. 상품 교역이 뒷걸음질치면 2023년 이후 2년 만의 역성장을 하는 셈입니다.
한국 경제는 이미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한은은 이날 내놓은 ‘올해 1분기 및 향후 성장 흐름 평가’ 보고서에서 “1분기 성장률은 2월 전망치 0.2%를 밑돈 것으로 추정되며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와 같은 경기 부진에 최근 미국의 강도 높은 관세 조치까지 가세한 점을 감안할 때 2월 전망 당시에 비해 국내 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상당 폭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어두운 터널에 들어온 것 같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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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발(發)’ 관세 효과는 제법 커 보입니다. 문제는 이게 시작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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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철강제품이지만, 더 많은 분야로 확산될 걸로 보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적잖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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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지명, 민심 행보, 외신 인터뷰… 하지만 ‘효력정지 가처분’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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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아예 앞으로 이런 사례가 없도록 관련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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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의 발걸음은 점점 재지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문재인 전 대통령 때와 다른 공약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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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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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가 만난 사람]“‘폭싹 속았수다’ 등 K콘텐츠 성공비결은 韓 특유의 공동체의식 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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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섬세한 감정선과 진심 어린 서사로 해외에서도 여전히 인기가 뜨겁다. 지극히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남미, 중동 등에서 화제를 모으며 또 한 번 ‘K콘텐츠’의 저력을 증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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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박중현]美-日 관세 협상에 깜짝 등판한 트럼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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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진전(big progress)이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런 메시지를 올렸다.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백악관을 찾은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과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도 함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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