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尹 “계엄, 난 잘못 없어… 野에 경고만 하려 했다”
2024.12.05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및 중진 의원들과 만났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후폭풍에 대한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 총리와 한 대표 등이 오후 5시경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간 자리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날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폭거를 알리기 위한 것이지 나는 잘못한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에 경고만 주려 한 것”이라는 입장을 반복해서 언급했다고 합니다. 그는 한 대표가 계엄군 ‘체포조’에 대해 항의한 데 대해서는 “계엄군이 그랬다면 (정치 활동을 금지한) 포고령 위반이니 체포하려 한 게 아니었겠느냐”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일 국회에 진입한 수도방위사령부 특임대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 그리고 한 대표를 체포, 구금하려 했다는 게 당시 CCTV를 바탕으로 한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만큼 해임 형식을 취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시간 반가량의 비공개 회동은 결국 진전 없이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6당은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6일 자정 이후 표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에게 계엄 선포를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도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습니다. 김 장관은 직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은 이날 오전 일괄 사의를 밝혔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고위 참모진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계획을 직전까지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18명도 이날 한 총리에게 전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용산의 고위급 참모진과 내각 일괄 사퇴가 대통령실 및 정부 기능 마비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6개 야당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라고 선언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도, 탈당도, 사태 수습을 위한 인사조치도 모조리 거부했습니다.
한밤중의 불법적인 계엄 선포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보면 허점 투성이입니다.
비상계엄 선포 바로 다음날 전국 곳곳에서 다시 촛불이 켜졌습니다.
“정치적 자살 행위” 비상계엄에 대한 해외 언론과 싱크탱크들의 분석입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AI 도입, 기술문제 아닌 전사적 참여 이끌 리더십 필요”
《“AI는 도구일뿐, 리더 판단이 중요”… 동아비즈니스포럼 석학 강연‘인공지능(AI) 열풍을 넘어, 탁월한 조직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동아비즈니스포럼 2024’에서 데이비드 드 크레머 미국 노스이스턴대 경영대학장은 “생산성을 높이는 주체는 AI가 아닌 AI를 잘 활용하는 직원”이라며 “AI는 도구일 뿐이고, 리더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의해 어떤 AI 기술을 이용할지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린 마이어 인시아드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은 이날 포럼에서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리더십과 조직, 고객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횡설수설/김승련]추경호와 ‘당사의 50인’
‘권한은 많고 책임은 없다’는 말을 듣는 국회의원도 때로는 벌거벗고 광야에 설 때가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가 그랬다.
매일 아침 일곱시 반
당신이 꼭 읽어야 할
동아일보 주요 뉴스를 전합니다.
지난 레터 보기 & 주변에 구독 추천하기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