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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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정원수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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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항의하는 전국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절반 이상이 사직서를 내고 이 중 상당수가 어제부터 병원을 떠났습니다.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실에서 발길을 돌리고, 수술도 절반가량만 진행되는 의료공백이 현실화한 것입니다. 일부 대형병원엔 ‘응급실 병상이 포화 상태로 치료가 불가하다’는 안내문이 붙기도 했습니다. 대형병원에서 퇴짜 맞은 중증환자가 군 병원 응급실에 겨우 입원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수련병원 95곳에서 전공의 6415명(전체 전공의 1만 3000여 명의 약 55%)이 사직서를 냈으며, 이 가운데 1630명은 진료를 거부하며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2 차관은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의 근무지 이탈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며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을 경우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현장 점검을 통해 72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수술 취소 등 19일 피해가 34건 접수됐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2000명 증원은 말 그대로 최소한의 규모”라며 “의료현장의 주역인 전공의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의대생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선 “실제 추계상으로는 매년 3000명 정도 증원이 필요한데 2000명 선에서 증원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맞서 정부가 면허정지의 기계적 적용을 강조하면서 당분간은 강 대 강 대결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공의 100여 명은 어제 의협 회관에서 5시간 동안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었습니다. 전공의협의회장은 “이번 사안은 1년 이상 갈 수 있다”며 장기화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의사 파업 때보다 기간이 늘어난다면 국민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전공의 내부에서도 “국민과 싸우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있고, 의료계 일부에서도 중재안 등을 얘기하고 있다고 하니 어떻게든 국민들이 커다란 피해를 보는 파국만은 막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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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할 병원이 없어 군병원을 찾고, 기존 입원 환자들도 강제로 퇴원 조치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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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료계가 비난만 주고받는 통에 국민들은 의료 대란의 책임 소재를 따져볼 길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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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팎에서 “비명횡사”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제가 아끼는 분도 (하위 평가에) 많이 포함돼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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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말처럼 ‘위장결혼’ 같은 것이었을까요. 갈라선 이들의 주장은 엇갈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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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항공굴기’ 움직임, 싱가포르 에어쇼에 등장한 C919에서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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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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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인사이트]나발니 죽음에도 ‘푸틴 지지율 80%’… “실제 민심과는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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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다음 달 15∼17일 대선을 치른다. 2000년부터 집권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72)이 또 한 번 압도적 득표율로 5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선거 자체는 일종의 요식 행위로 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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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평인 칼럼]강대국들이 불장난하는 시대로 돌아가선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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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관계의 대전환을 이룬 것은 우드로 윌슨이다. 윌슨 이전만 해도 약소국은 강대국의 이익을 위해 희생돼도 상관없는 장기판의 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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