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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정치가 시민의 일상을 잠식했다”
2024.01.27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그제 중학생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돌로 습격해 충격을 줬습니다. 다음 날인 26일에는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서 여야 강성 지지층들이 또다시 극단적인 증오 발언과 허위 정보가 쏟아내며 증오 정치를 부추겼습니다.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을 계기로 증오정치 문화를 바꾸자는 자성론이 일었지만 달라진 건 별로 없었습니다. 테러를 당한 정치인에게 복수를 언급하는 등 상대 진영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기는 증오와 혐오의 발언들은 더 독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4·10 총선을 75일 앞두고 극단적 대립 정서가 여야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면서 증오의 문화가 국민의 일상을 잠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가 상대 진영에 대한 극단적 분노를 부추기면서 유튜브나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극단적 적개심이 정치인에 대한 실제 테러로 이어지는 일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사법농단’ 사태로 역대 사법부 수장 중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76·사법연수원 2기)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019년 2월 11일 검찰이 양 전 대법원장을 구속 기소한 지 4년 11개월 만에 법원의 첫 판단이 내려진 겁니다. 특히 그가 받았던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내려지고, 함께 기소된 법관 대부분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검찰 수사가 무리했다는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극혐’이 일상이 된 사회, 결국 그 첫 표적은 혐오를 제어하지 못한 정치권이 됐습니다. 정치인들의 자성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번 총선에 나설 정치인들도 떨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무섭지 않을까요.
여당과 야당이 한 번씩 당했습니다. 그것도 끔찍한 수준으로. 여기서도 여야 싸움이 필요합니까. 대한민국 정당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겁니까.
박근혜정부 때 대법원장에 대한 무죄 판결. 그러면, 그 당시의 ‘국정농단’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걸까요.
양승태 전 대법원장 말고도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법관은 많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아직 안 났습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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