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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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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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1일 위원장에 임명된 이후 한 달이 되도록 용산 대통령실을 한 번도 찾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식사도 한 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을 만난 것은 이달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가 유일합니다.
검사 시절 ‘윤석열 사단’의 핵심 멤버였던 그가 용산과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을 놓고 여권 핵심 관계자는 “용산에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여권 관계자들은 한 위원장이 ‘윤심(尹心)’만으로는 이번 총선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합니다. 총선을 80여 일 앞둔 상황에서 한 위원장이 ‘윤석열 아바타’라는 프레임을 깨야 본인도 당도 살 수 있다는 게 당 관계자들의 분석입니다.
한 위원장이 18일 윤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상의 명품 ‘디올 백’ 수수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우려를 표명한 것은 이런 흐름 속에서 더 주목됩니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디올 백과 관련해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는 질문에 “국민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비대위원장에 지명되기 전이었던 지난해 12월 “몰카 공작이 맞지 않느냐”고만했던 그의 태도가 30일 만에 바뀐 겁니다.
신중하게 반응해 온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김경률 비상대책위원은 전날 프랑스혁명을 촉발한 마리 앙투아네트 사례를 언급하며 “대통령이든 영부인이든 혹은 두 분 다 같이 입장을 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과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도 목소리를 냈죠.
동아일보는 총선을 앞둔 정치권 움직임을 심도 깊게 분석한 ‘정치 D포커스’ 코너를 통해 이런 한 위원장의 행보와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전합니다. 김 여사의 명품백 문제를 풀지 않으면 수도권에서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여당의 위기감, 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불편한 속내 등도 들여다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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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83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처음으로 김건희 여사 관련 우려를 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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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용산과의 거리두기 행보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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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로운 제복’ 덕분에 우리가 있습니다. 존경을 담아 박수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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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여야가 정책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성과 실효성은 미지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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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일본의 ‘유리천장’을 깬 돗토리 미쓰코에게 ‘충격적’ ‘상징적’이라는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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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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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비례연합정당’ 민주당 주도 아니라는 건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소리”[중립기어 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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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선택’에 참여하며 정의당 탈당 계획을 밝힌 류호정 의원이 ‘사실상 민주당 주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비례연합정당’에 대해 “민주당이 주도하는 게 아니라는 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류 의원은 18일 동아일보 〈중립기어〉에 출연해 “민주당의 허락을 받아서 민주당이 추천하는 인사를 끼워서, 민주당 지지자의 표로 당선되면 그게 위성정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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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칼럼]한동훈이 빠지기 쉬운 세 가지 착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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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취임 첫 3주는 ‘기대했던 대로’와 ‘우려했던 대로’가 동시에 현실이 되어가는 시간들이었다. 세련되고 겸손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국힘 지지자들은 오랜만에 마음 줄 대상을 찾았다는 듯 열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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