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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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정원수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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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동아일보 1면에는 욕실 앞에 홀로 누워 있는 한 아이의 사진이 실렸습니다. 올해 9월 2일 태어난 이유준(가명) 군입니다. 엄마는 유준이를 낳고 이틀 뒤 베이스박스에 유준이를 놓고 떠났습니다. ‘이유준, 2023년 9월 2일’이라고 적힌 편지를 남기고. 그날 밤 유준이는 밤새 울었습니다.
베이비박스에서 눈을 뜬 유준이는 관악구 임시보호시설과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를 거쳐 9월 12일 노원구의 성모자애드림힐에 입소했습니다. 사진은 체온 검사 등 입소 절차를 거친 후 보육사가 목욕물을 받는 동안 욕실 앞에 누워 있는 유준이의 모습입니다.
유준이는 생후 11일 동안 이미 세 번의 이사를 했습니다. 국내 입양 절차를 기다리며 보육원 돌보미인 이모들과 삼촌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지만 그들이 유준이에게 ‘영원한 엄마’는 아닙니다. 유준이와 비슷한 성장 과정을 거친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돌보는 사람이 1년에 1번씩 바뀌면 익숙한 이별 속에 불안한 유년기를 보내고, 이 때문에 절반이 넘는 아이들이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같이 아이가 보배인 저출산 시대에도 유준이처럼 ‘품을 잃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친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유기된 아이들. 그리고 부모가 방임한 아이들까지. 올여름 출생신고를 의무화하되 ‘익명 출산’을 허용하는 두 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우리 주위엔 여전히 미아처럼 품을 찾아 떠도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은 ‘베이비박스’(부모가 아이를 두고 가도록 마련된 상자)를 500시간 동안 관찰하고, 품을 찾아 떠도는 0~29세 아동·청년 47명을 만나 그들의 삶을 들여다봤습니다.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의 7번째 이야기, ‘미아 : 품을 잃은 아이들’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유준이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5회에 걸쳐 품을 잃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아이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고, 또 감내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귀 기울여 주세요.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한다면 나지막이 말해주세요. “미안하다 아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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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이틀 만에 베이비박스에 남겨진 유준이… 여기 엄마의 품을 잃어버린 아이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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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여당, 이번 주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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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주 여의도 상황이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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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를 때가 불과 일주일 전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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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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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전설 박장순 “모든 힘의 원천은 복근”[이헌재의 인생홈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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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계레슬링연맹(UWW)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박장순 삼성생명 감독(55)은 한국 레슬링의 전설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레슬링 남자 자유형 68kg급 은메달을 시작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74kg급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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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광암 칼럼]억대 연봉 ‘주 52시간 제외’…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도입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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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첫 시정연설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개혁 과제로 연금, 노동, 교육을 꼽았다. “지금 추진되지 않으면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게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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