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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에선 여전히 킬러문항 내는 대학들
2023.11.08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이승헌 부국장입니다
 
수능이 다음주입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킬러 문항을 문제 삼았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2014년 제정된 공교육정상화법 제10조는 ‘대학이 대학별고사(논술, 면접·구술고사 등)에서 고교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수능은 물론 대학별 교사에서도 킬러 문항은 금지한다는 거죠.

그런데 최근 3년간 서울 주요 15개 대학 중 12곳(80.0%)이 논술·구술고사 수학 문제에서 킬러 문항을 출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현직 교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 15개 대학 2021~2023학년도 논술·구술고사 수학 문항 533개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이에 따르면 킬러 문항을 하나라도 출제한 대학은 2021학년도 53.3%(8곳),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각각 93.3%(14곳)였습니다. 전체 문항 대비 킬러 문항 비율은 각각 13.5%(22개), 18.9%(35개), 35.7%(66개)로 평균 23.1%. 이 기간 교육부로부터 공교육정상화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대학은 없다고 합니다. 2021학년도 4곳, 2022학년도 4곳이 시정명령 통보만 받았죠. 이러다 보니 아무리 수능에서 킬러 문항을 내지 않더라도 사교육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수험생들이 수시 킬러 문항을 수능보다 어렵게 느껴 사교육을 안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학의 사정도 있습니다. 서울 한 대학 관계자는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내용을 가르치는 학원은 놔두고, 학생 역량을 검증하는 대학만 문제 삼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래저래 중간에 낀 학생들만 버거워 보입니다.
이 수학기호를 아십니까. 대학 수학에서야 배우는 기호가 포함돼 있습니다.
대학교도 할 말이 있습니다. 원래 수능 교재에 다 나왔던 문제라는 겁니다. 실제로 이런 출제는 흔했습니다.
대법원장 자리가 공석이 된 지 40일이 훌쩍 넘었습니다. 이제야 자리 주인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제 3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폭등했던 증시가 오늘은 거짓말처럼 가라앉았습니다. 시장 혼란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일회용품 죄악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가 생명을 연장했습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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