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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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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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 이후 북한제와 러시아제 카빈 소총을 선물로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호전적인 태도를 보인 두 정상들이 회담 후 자신들이 만든 무기를 선물로 교환하는 장면은 그냥 지나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정황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로켓포 포탄 등 재래식 무기를 지원해 온 구체적인 정황을 수개월 전 이미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철도를 이용해 무기를 대량으로 운송할 때 북-러 접경 지역 등에서 이 같은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정상회담에서 군사협력 논의를 공식화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고전하는 러시아에 북한이 무기를 지원한 실체가 드러나면서 국제적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소식통은 동아일보에 “러시아가 북한에 전쟁 지원을 요청한 시점은 지난해 6월경”이라며 “우리 단독 휴민트(HUMINT·인적 정보)로 파악한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러시아 내 무기 수요가 더욱 절실해지자 북한이 실제 무기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소식통은 “러시아가 김 위원장을 이번에 초청한 것이 이미 진행 중인 무기 지원에 대한 답례 성격일 가능성도 크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지원한 무기에는 122mm 다연장로켓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소속 키릴로 부다노프 준장은 13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이미 한 달 보름 전부터 로켓탄 등 북한제 무기를 공급받고 있다”면서 이 로켓탄 등을 거론했습니다. 북한산 무기 거래를 통해 가까워진 북한과 러시아는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 방문을 정중히 요청했고, 푸틴 대통령이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김 위원장이 탄 열차는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과 핵추진잠수함이 건조됐던 조선소가 있는 하바롭스크주의 군수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로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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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러시아는 이미 여름부터 북한이 공급한 미사일을 쏘고 있었다는 겁니다. 북-러 정상회담은 ‘정상(正常) 국가’처럼 보이기 위한 쇼였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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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상대국이 북한에서 무기를 직접 공급받는다면, 우크라이나도 우리나라에 같은 요청을 할 수도 있겠네요. 정부는 고민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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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모두 필요한 것이 명확했던 김정은과 푸틴의 만남. 서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를 갖추며 회담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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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북한과 러시아가 주고받을 것들이 참으로 우려스러운 것들이라는 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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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호원들은 김정은이 앉을 의자의 구조까지 따져가며 말 그대로 김정은을 밀착 경호했습니다. 우호국 러시아지만 못 믿을 건 못 믿겠다는 자세로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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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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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교권 위기’ MZ교사 결집… 교사노조 조합원 2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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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의 조합원이 올해 2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두 달 만에 43%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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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칼럼]尹의 ‘이념 드라이브’, 우경화 아닌 ‘정상화’가 목적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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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어 이념을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사람들이 갖는 궁금증을 요약하면 ①대통령의 정치적 의도는 무엇인가 ②‘이념 드라이브’로 중도층이 멀어지는 것 아닌가…등이다. ①번 궁금증과 관련해 여러 언론이나 전문가들은 “보수진영 대주주로서 그립을 꽉 쥐기 위해” “총선 지지층 결집을 위해” 등의 정치적 포석이라는 해석을 주로 내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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