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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우리를 구하러 오지 않는다”…모로코 지진 피해 주민들의 호소
2023.09.12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서부 일대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11일(현지 시간) 생존자를 구할 수 있는 72시간의 골든타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피해가 집중된 아미즈미즈 등 산간 지역 주민들은 “아무도 우리를 구하러 오지 않고 있다”면서 지원을 호소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기준 2497명이 숨진 가운데 구조의 손길은 거의 닿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눈앞의 잔해 속에 묻혀 있어도 꺼낼 엄두를 못 내 바라만 보는 상황이라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지진은 험준한 산악 마을을 집중 강타해 구조대의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진 잔해와 낙석으로 도로까지 끊겨 헬기를 동원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지진 발생 직후 프랑스, 미국, 이스라엘, 대만, 알제리 등 여러 국가가 지원 의사를 밝혔지만 모로코 정부는 “구조 작업에 혼선이 생길 수 있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우호국인 스페인, 카타르,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국의 지원 제안만 받아들인 상태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저녁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해 러시아로 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무기 거래는 물론 식량·에너지 등을 핵심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미일의 경고에도 북-러 정상이 무기 거래를 시도하면 동북아 신냉전이 격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은 맨손과 삽, 곡괭이로 혹시 모를 생존자를 찾고 있습니다. 구조대 접근은 쉽지 않고, 모로코 국왕은 남일 보듯 하고 있지만, 이 나라에서는 국왕 비판도 불법입니다.
지진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지자체 공무원은 그 때의 공포를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유럽과 아프리카가 맞닿은 땅 모로코는 관광객이 많은 국가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경제적 타격도 피해갈 수 없어 보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 기차에 올라습니다. 목적지는 블라디보스토크, 목적은 푸틴과의 만남입니다.
두 정상이 만나는 목적은 ‘군사자원 거래’입니다. 미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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