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윤 대통령, 중국 면전에서 한미일 공조 압박하다
2023.09.08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이승헌 부국장입니다
 
중국은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이후 줄곧 한국에 날을 세웠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상회담 합의문에 처음으로 중국을 적시하며 3국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점을 밝혔기 때문이죠. 대만 문제는 물론 공급망 이슈도 같이 대응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 최고위급 인사를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이 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이어 중국 정부 2인자인 리창(李强) 중국 총리를 만나 “북핵 문제가 악화될수록 한미 공조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일종의 경고 메시지입니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책임 있는 중국 역할론’을 거듭 강조한 것이죠.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후 51분가량 가진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앞으로 중국이 (북핵 문제에서) 성실하게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북한 문제가 한중 관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리 총리는 시 주석이 보내온 안부를 윤 대통령에게 전하면서 “한중은 가까운 이웃으로,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같이 협력하고 잘 지낸다면 훨신 더 소중하고 가치 있는 관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먼 친척인 미국보다 가까운 이웃인 중국과 더 잘 지내자는 겁니다. 그러면서 미국을 겨냥한 듯 “간섭을 배제하자”고도 했습니다.

물론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한일중 3국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 열릴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리 총리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호응했습니다. 하지만 회담 분위기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멈춰 섰던 한일중(한중일) 3국 협의체가 가동되려면 결국 시진핑 주석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다음주 김정은의 방러에 이어 동북아 정세가 다시 출렁이고 있는 9월입니다.
꽉 막힌 한중 관계에 과연 돌파구가 마련될까요.
북한의 세 과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플레까지 다시 돌아오는 건 아니겠죠?
한 권에 5000만 원이 넘는 책들이 사무실에 방치돼 있었다네요.
영화 ‘오펜하이머’ 아직 안보셨다면, 이 글을 먼저 읽으세요.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김순덕의 도발]독재 정권에 게릴라전으로 맞섰던 언론인 이채주
무기한 단식투쟁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페북에 썼다.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망가지고 있다.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횡설수설/박중현]중국 대체할 亞 14개국, 알타시아의 시대
1위 중국 1798개, 2위 독일 668개, 3위 미국 479개. 한국무역협회가 국가별로 세계 수출시장 1위에 올라있는 품목들을 분석해 지난해 발표한 결과다.
매일 아침 일곱시 반
당신이 꼭 읽어야 할
동아일보 주요 뉴스를 전합니다.
지난 레터 보기 & 주변에 구독 추천하기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