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李,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국힘 이혜훈 발탁
2025.12.29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정원수 부국장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새로 출범하는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을 어제 지명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재정정책을 총괄할 예산처 장관에 ‘보수 경제통’을 지명한 것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 인사로 외연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출신인 이 후보자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제 책사로 영입한 뒤 보수 정당에서 3선을 지냈습니다.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중-성동을 지역에 출마한 뒤 이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았고, 올해 대선에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정책본부장이었습니다.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내년 1월 2일부터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되는 예산처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예산편성과 재정정책·관리,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을 총괄하는 핵심 부처입니다. 이 후보자는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은 본래 정파나 이념을 떠나 누구든지 협력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에게 경제정책을 제언하는 헌법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장관급)에도 한나라당, 국민의당 소속으로 18,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식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은 “통합과 실용 인사라는 국정철학을 실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 후보자를 즉각 제명하고 “사상 최악의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중배의 다이아 반지가 그렇게도 탐나더냐’는 대사가 생각난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도 “국정 원칙 파기”라고 반발했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이 대통령을 향해 ‘내란 수괴’라고 외친 윤석열의 내란을 지지했던 이 전 의원을 장관에 앉히는 인사, 정부 곳간의 열쇠를 맡기는 행위는 포용이 아니라 국정 원칙의 파기”라고 반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정무특별보좌관에는 6선인 더불어민주당의 조정식 의원을, 정책특별보좌관에는 이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 꼽히는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을 임명했습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엔 핵융합 전문가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의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는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등을 지낸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임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신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을 파격 발탁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연을 확장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거세게 반발하며 이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지 오늘 1년이 됐습니다. 정부의 깜깜이 조사에 사고 원인 규명은 아직. 유족들은 여전히 ‘지옥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이 180일간의 수사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올해 정국을 흔들었던 '3대 특검' 수사가 모두 종료됐습니다. 특검은 25명을 구속하고 121명을 기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가족을 둘러싼 보좌진 갑질, 특혜 의혹이 점점 불어나고 있습니다. 당내에선 벌써부터 후임자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청문회는 불참하겠다 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는데요. 내용은 여전히 기존 주장 그대로, 맹탕이었습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계엄극복 성과, 성장동력 과제’
이재명 대통령(사진)이 동아일보가 뽑은 ‘2025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이 대통령의 행보는 지난해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한국 사회가 겪은 극심한 혼란과 격동의 궤적 한가운데에 있었다.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횡설수설/신광영]아마존에 입사 지원서 낸 北 공작원 1800명
미국 빅테크 기업 아마존에 북한 청년들이 몰리고 있다. 북한 공작원으로 의심되는 입사 지원자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1800명에 달했다고 아마존이 며칠 전 밝혔다.
매일 아침 일곱시 반
당신이 꼭 읽어야 할
동아일보 주요 뉴스를 전합니다.
지난 레터 보기 & 주변에 구독 추천하기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