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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진핑-푸틴 ‘톈안먼 反美 연대’
2025.09.04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관을 위해 톈안먼(天安門) 망루에 올랐습니다. 북-중-러 정상이 66년 만에 밀착하면서 미국에 대항한 신(新)냉전 연대를 본격화한 겁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건 6년 8개월 만입니다. 반미(反美) 연대를 확대하고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과시하려 한 시 주석이 김 위원장을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전승절 무대 위로 끌어낸 거죠. 시 주석과 나란히 톈안먼(天安門) 망루에 오르는 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동급 예우를 받은 김 위원장은 소원했던 북-중 관계를 되살린 것은 물론 핵보유국 위상을 과시하는 등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준하는 최고 예우로 김 위원장을 맞이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차량에서 내려 푸틴 대통령에 이어 의전 서열 두 번째로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장면은 중국중앙(CC)TV를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됐는데요. 열병식이 진행되는 동안 김 위원장이 시 주석과 단독으로 가까이 대화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외신들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 푸틴 대통령과 나란히 열병식 행사장에 입장하는 전례 없는 장면을 선보이면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왕따(pariah)’ 이미지를 벗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북-중 관계가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면서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를 무력화할 발판을 마련한 것도 성과로 꼽힙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푸틴 대통령과 1년 3개월 만에 다시 마주 앉으며 양국 간 ‘혈맹’을 강조했습니다.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된 양자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은 “러시아 인민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형제적인 의무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의무로 간주하고, 도울 의사가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상 북한의 추가 파병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북-러 간 안보 협력이 강화되면서 ‘안러경중(안보는 러시아, 경제는 중국)’ 기조는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다자외교 데뷔를 세계가 지켜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고를 날렸습니다.
검찰개혁의 가장 민감했던 부분이 정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청 폐지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베이징 한복판에서 시진핑 주석이 최신 무기를 대량 공개했습니다. 서방 언론은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인테리어 공사, 가맹점과 본사, 갈등… 결국 칼부림으로 이어졌습니다.
기우제 말고 과학으로. 실용화되길 기대합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자녀가 우울해 하면… “죽고 싶다는 생각한 적 있니?” 물어보세요
2011년 이후 10대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이다. 청소년의 안타까운 죽음을 예방하기 위해선 자녀가 심리적 위기에 놓였을 때 부모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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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칼럼]생존 위협받는 대학 위기, 자율성 없인 해법도 없다
1970년 한국에선 100만 명이 넘는 새 생명이 태어났다. 반면 2020년의 출생아는 27만 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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