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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진 명의 주식거래, 이춘석 법사위원장 사퇴
2025.08.06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의원인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진 명의 계좌로 차명 주식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5일 불거졌습니다. 경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하는 등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이 위원장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법사위원장도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제기된 지 약 9시간 반만입니다.

이 위원장은 전날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를 하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휴대전화 화면에는 이 위원장이 보좌관 차모 씨 명의의 증권 계좌로 주식 거래를 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계좌에는 카카오페이 537주, 네이버 150주, LG CNS 420주 등으로 약 1억 원 상당의 주식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 위원장은 본회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네이버 주식을 5주 단위로 반복 거래하며 실시간으로 정정 주문을 했는데, 이 모습도 고스란히 사진에 찍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재산 공개에서는 보유한 주식이 없다고 신고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 및 형사고발 방침을 밝혔습니다. 금융실명법상 차명 거래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치주의 선도자가 돼야 할 법사위원장이 현행법을 위반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금융실명법 위반, 재산등록 누락, 공직윤리 위반이 겹친 중대한 사안”이라고 맹공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차명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해명했고, ‘휴대전화가 보좌진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차 씨 명의로 주식 거래를 한 정황이 언론에 포착됐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짓 해명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정치권에선 이제 막 닻을 올린 ‘정청래호(號)’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정 대표는 민주당 권향엽 대변인을 통해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고,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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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는 부모에게 물려받는다. 스위니는 훌륭한 ‘청바지(jeans·청바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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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칼럼]尹의 속옷으로 가릴 수 없는 李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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