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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디올백 논란 시기, “北에 드론 최소 5번 날려”
2025.07.11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정원수 부국장입니다.
 
내란 특검팀은 재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11일 오후 2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어제 브리핑을 통해 “전직 대통령이라는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선 다른 피의자와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윤 전 대통령은 10일 오전 2시경 직권남용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올해 3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지 124일 만에 재수감된 것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수감되면서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같이 기존 진술을 번복할 가능성에 특검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해 최근 구속 기한이 6개월 늘어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을 상대로 내란의 동기, 과정을 광범위하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검은 최근 현역 장교로부터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에 북한에 무인기(드론)를 최소 5번 이상 날려 보낸 걸로 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역 장교 A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나와 지난해 평양에 드론을 날려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 “드론을 (두 달 내에) 5번씩 날려 보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고, 김용대 당시 드론작전사령관이 ‘V(윤 전 대통령) 지시’라고 말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이 불거진 시기였던 만큼,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세간의 시선을 돌릴 목적으로 ‘북풍 몰이’를 기획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무렵 검찰은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된 명태균 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한 유튜버에게 “너희가 잘 기획해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시 대표를) 치면 김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녹취록도 공개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일과 한 달 뒤인 11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김건희 특검법’ 등에 거부권을 연달아 행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신병이 확보된 만큼 채상병 특검팀의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상병 특검팀은 어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이시원 전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 임기훈 전 대통령국방비서관,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등의 자택이나 국방부 사무실 등 총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이 전 장관과 이 전 비서관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이른바 ‘VIP 격노’ 회의에 참석한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내란 특검이 최근 현역 장교로부터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10~11월 북한에 무인기(드론)를 최소 5번 이상 날려 보냈다고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디올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이 불거졌던 시기입니다. 특검은 드론 작전이 세간의 이목을 돌리고 이후 계엄 선포에 명분을 부여하려는 목적이었는지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25% 발효일을 20여 일 앞둔 가운데, 대통령실은 국방비 증액 등이 담긴 전향적 대미 패키지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19%까지 추락했습니다. 전국지표조사(NBS)가 시작된 2020년 이후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처음입니다.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인상률은 2.9%. 17년 만에 노사간 합의로 결정됐습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단독]‘역효과를 초례하고’ 오타도 같아… 이진숙, 11개 제자 논문 표절 의혹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교수 재직 시절 논문 130개를 분석한 결과 최소 논문 11개에서 ‘제자 논문 표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제자 논문에 쓰인 ‘초례(초래)하다’라는 오타까지 그대로 자기 논문에 옮겨 쓴 사례마저 있었다.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횡설수설/이진영]尹의 한탄… “국무위원들조차 살길 찾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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