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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추경-특검 몰아친 이재명 정부 한달
2025.07.01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정원수 부국장입니다.
 
“쇠도 달궈졌을 때 쳐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6‧3 대선 기간 사석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취임 초부터 ‘속도전’에 나설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3일 취임 30일을 맞아 첫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통상 출범 100일을 맞아 열리던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대폭 앞당긴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내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선으로 첫 조각(組閣)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임 한 달 만에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 해병)’ 출범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이어 내각 인선까지 이례적인 속도를 내는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3일 오전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타운홀 방식의 대통령 첫 기자회견이 열릴 것이라고 어제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더욱 가까이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언제나 질문하고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적극적으로 대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전체 19개 부처 장관 중 남은 국토부, 문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이번 주 안에 발표하기 위해 막바지 검증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부처, 같은 달 29일 법무부 등 6개 부처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와 마찬가지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1기 내각 지명을 끝내기까지 54일 걸린 것은 물론 윤석열 정부는 36일, 박근혜 정부는 60일이 걸렸습니다.

추경은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른바 ‘내란 종식’을 최우선 과제로 내건 이 대통령은 3대 특검도 속도전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8일 만인 지난달 12일 국회가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자 곧바로 특검을 지명했습니다. 민생 회복과 ‘내란 종식’을 내걸고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취임 첫 한 달 주요 국정과제를 몰아친 것입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취임 한 달간 방향성 있고 신속한 국정 운영을 통해 준비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다”면서도 “추경, 인선 등에선 야당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첫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통상 출범 100일을 맞아 열리던 대통령 첫 기자회견을 30일 만으로 앞당겼습니다. 내각 인선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3대 특검 등 속도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사석에서 “쇠도 달궈졌을 때 쳐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최근 한달간의 ‘속도전’은 빠르게 국정을 장악하고 성과를 내 내년 지방선거까지 대비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무총리와 17개 정부부처 장관급 인선을 분석했더니 지역, 경력 등 특정 배경이 덜 고려된 실용주의 인선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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