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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후 첫 G7 회의…李-트럼프 협상 전초전
2025.06.17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정원수 부국장입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개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뒤 처음으로 참석하는 다자외교무대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출렁이는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 열리는 G7 정상회의는 글로벌 관세전쟁의 분기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상호관세 유예 종료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강공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가 ‘미국 대 G6(주요 6개국)’의 대결 구도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대면에서 관세와 주한미군 재조정 등 복잡한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며 ‘G7에서 무역협정을 발표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것이 당신들이 지불해야 할 금액이다’라는 서한을 보내는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몇몇 새로운 무역 합의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다음 달 8일 만료될 상호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영국과 캐나다, 일본 등 미국과 막판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는 국가들을 압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알루미늄 관세 등을 두고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등과 강하게 충돌했던 2018년 G7 정상회의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G7은 잊어버려라. 이제는 G6 대 트럼프의 대결”이라며 “외교적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이번에도 공동성명을 내놓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G7 정상회의를 통해 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이 대통령은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캐나다를 향해 출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등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에선 관세가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실무 협상을 통해 관세 협상 타결에 속도를 내자는 원론적인 논의에 집중할 것”이라며 “첫 대면에서 관세 유예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행사 참석차 방한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핵심 측근이 어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양국 간 과거사 문제 대응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일 정상 통화에 이어 핵심 측근들이 과거사 문제가 한일 경제‧안보 협력에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입니다.
오늘 새벽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 복귀한 뒤 처음으로 참석하는 다자 외교 무대인 이번 회의에서 관세를 주요 의제로 꺼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정부가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할 수 있도록 남북관계발전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린 조항을 개정해 대북 전단 살포에 엄중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대통령실이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된 민생회복 지원금과 관련해 전 국민에게 모두 지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불법 정치자금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정치 검찰의 표적 사정”이라고 밝혔는데, 본보가 관련 판결문을 입수해 내용을 들여다봤습니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또 대구·경북(TK) 출신,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입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단독]“의대 선배들 협박에 수업-시험 차질”… 학교에 ‘선배 제적’ 첫 요구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3학년 학생들이 2학년 후배들에게 수업을 듣지 못하게 하고 시험을 치지 못하도록 방해 협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 학교 2학년 학생이 학교와 선배를 상대로 소송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이철희 칼럼]동맹은 ‘외계인 침공’ 때까지 안녕할까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이 지난달 공개한 ‘가디언타이거 도상연습(TTX)’ 보고서는 충격적이다. 미 국방부와 군 관계자 등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한 두 차례의 TTX는 각각 북한의 서해 도발(가디언타이거Ⅰ)과 중국의 대만 침공(가디언타이거Ⅱ) 시나리오로 시작되는데, 종국엔 북한의 전술핵 사용이란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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