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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17곳 광역시도서 ‘7 대 10’으로 졌던 李, 영남 빼고 모두 우세
2025.05.21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정원수 부국장입니다.
 
6·3 대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두 후보의 전국 17개 광역시도 판세가 20대 대선과 완전히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대선에선 국민의힘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곳 중 10곳에서 이겼습니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최근 등록된 17개 시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한 나머지 12곳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유권자의 절반이 몰린 수도권에선 20대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이 50.6%로 이 후보(45.7%)에 승리했던 서울을 포함해 이 후보가 김 후보를 모두 앞서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한국갤럽이 13~15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전화조사원 인터뷰·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한 결과 이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50%, 28%였습니다.

주요 선거의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충청에서도 20대 대선에선 세종을 제외한 대전·충북·충남에서 윤 전 대통령이 앞섰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선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남 지역에서도 표심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7, 18일 TK 거주 성인 남녀 1111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ARS 방식)한 결과 이 후보는 31.2%, 김 후보는 54.2%였습니다. 20대 대선 당시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격차인 51.14%포인트에서 23%포인트로 좁혀진 것입니다. PK에서 20대 대선 당시 두 후보 간 격차는 19.48%포인트였지만 16일 한국갤럽 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막판 새로운 변수가 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12·3 비상계엄에 실망한 민심의 이동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인 유경옥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1000만 원이 넘는 샤넬백을 받은 뒤 100만 원과 200만원 씩의 웃돈을 주고 다른 샤넬백으로 교환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샤넬백은 통일교 전직 고위간부 윤모 씨가 김 여사에게 각종 민원을 청탁하기 위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검찰은 최근 샤넬코리아 압수수색 과정에서 물품 일련번호와 교환 내역 등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김 여사는 건진법사 등으로부터 샤넬 가방 등을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여론조사만 보면 ‘어대명’이 틀린 말은 아닌 듯합니다.
그 영남도 쪼개서 보면, ‘부울경’은 박빙이고, ‘대구경북’도 이전 대선 때보다 지지율이 제법 높아졌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그러면서 어제 ‘응징’이라는 단어를 언급했습니다. 계엄의 잘못을 제대로 묻기 위해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호소입니다.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있지만, 김문수 후보도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노리고 있습니다.
당사자는 부인했지만 검찰 수사 결과가 이렇다고 합니다. 사실이라면, 받아서도 안 되는 선물을 받은 것도 모자라 준 사람에 대해 예의 없는 행동까지 한 셈입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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