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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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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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9일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간 심야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자 당 지도부가 김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강제 후보 교체 절차에 들어간 겁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심야 협상에서 11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한 전 총리 측은 여론조사에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 투표하게 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포함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양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은 채 결국 협상이 깨지자 국민의힘은 자정을 넘겨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후보 재선출 절차를 밟았습니다. 10일 전 당원 투표 등을 거쳐 11일 전국위원회에서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중 당 주도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후보를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법원은 김 후보가 당 지도부 주도의 강제 단일화 절차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김 후보는 당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라 후보를 교체하는 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공표하지 못하는 단일화 여론조사는 정당성이 없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10일 독자적으로 후보 등록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김 후보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에 들어섰을 때만 해도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전될 수 있다는 기대가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꽃다발을 건네받고 ‘손 하트’를 그리며 의원들에게 “사랑한다”고 운을 뗀 김 후보가 그 직후 당 지도부를 직격하며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고 하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습니다. 김 후보는 당 지도부의 후보 단일화 압박에 대해 “불법적” “당헌당규 위반” “반민주적 행위”라고 공격하며 즉시 이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의총장을 박차고 나갔고, 김 후보도 자신을 막아서며 만류하는 의원들을 뿌리치며 그대로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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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당 대선후보를 바꿔버리는 지도부, 소속당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대선후보. 어느 모로 보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 한’ 대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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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국민의힘이 단일화 과정의 핵심 논리로 추진했던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수 없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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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후보의 충돌은 9일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의원총회장에 등장한 김문수 후보는 당 지도부를 향해 날선 발언을 쏟아냈고, 지도부는 김 후보를 면전에서 직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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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는 사이 이재명 후보는 차근차근 표심을 다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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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무스 파팜’. 가톨릭 수장이자 전 세계의 ‘원로’인 교황이 선출됐습니다. 교황의 첫 메시지는 이것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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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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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공약 봇물… “현물 ETF 도입” “1거래소-1은행 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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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만명 ‘코인 표심’ 겨냥 공약들6월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600만 명이 넘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경쟁이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공약으로 내놨고, 국민의힘은 ‘1거래소-1은행 원칙’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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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이진영]가장 미국적이지 않은 미국인 교황 ‘레오 14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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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교황들 중엔 유럽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다. 8일 선출된 레오 14세(70)를 포함해 지금까지 15개국에서 267명의 교황을 배출했는데 이 중 이스라엘 출신인 초대 교황 성 베드로를 비롯해 12명을 빼면 모두 유럽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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