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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손을 떼라” 美 50개주 60만 시위
2025.04.07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한 10%의 기본 관세가 미 동부 시간 기준 5일 0시 1분(한국 시간 5일 오후 1시 1분) 발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악의 침해국’이라며 한국을 포함해 60여 개국에 추가로 부과하는 상호 관세는 9일(미 동부 시간 기준)부터 적용됩니다. ‘트럼프발 관세 쇼크’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뉴욕 증시에선 이틀간(3~4일) 6조6000억 달러(약 9646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됐습니다. 관세 부과에 따른 물가 급등과 주가 급락으로 연금 수령액 감소를 우려한 미국인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5일(현지 시간) 미국 전역에서 연방정부 구조조정, 의료 예산 삭감, 글로벌 관세 부과 등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과 뉴욕 같은 주요 도시와 미국 50개 주에서 최소 1300건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 인디비저블(Indivisible)과 무브온(Move On) 등 197개 단체가 참여했고, 시위 주최 측은 이날 전국에서 60만 명가량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뒤 최대 규모의 반대 시위였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대의 핵심 구호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정책에 반대한다는 뜻에서 ‘손을 떼라!(hands off!)’였습니다. 핸즈 오프 뒤에 ‘공립학교’ ‘헌법’ ‘자유’ ‘데이터’ 등 정부가 개입하고 있는 사안을 붙이는 식입니다. 특히 시위대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같은 정부 부처에 대한 감원, 의료 예산 110억 달러(약 16조765억 원) 삭감 등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정부효율부 수장이 공을 들이는 정책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특히 컸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관세 부과 등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도 많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27일~이달 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2년 11개월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국회와의 협치를 거부하고 ‘김건희-충암파 정권’이라고 할 정도로 공사 구분을 못한 국정 운영이 실패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국회 탄핵 소추부터 선고까지 111일간 전원일치 결론을 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막전막후를 취재했습니다.
정치권은 본격 조기대선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일자가 확정되는 대로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공식 대선 일정에 돌입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일에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동시 시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4년 중임제 등을 논의하자는 건데, 당장 당 내부에서도 찬반이 맞서 논의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전역에서 도널트 트럼프 2기 행정부 주요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하루동안 약 1300건 열렸습니다. 집회에 참여자들은 “트럼프는 손을 떼라”고 외쳤습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월요 초대석]“예상보다 센 트럼프 관세… 中-동남아 의존도 높은 韓 복합 타격”
《“우리가 맞는 관세도 문제지만,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고관세가 큰일입니다. 우리 기업이 여러 경로에서 충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천광암 칼럼]결국 ‘법기술자 윤석열’이 ‘대통령 윤석열’ 잡았다
탄핵심판 변론에 출석하지 않았던 노무현·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과 달리 윤석열 전 대통령은 총 11차례 중 8차례의 변론에 나왔다. 단순히 출석만 한 것이 아니라 변호사에게 귓속말이나 메모를 건네며 변론을 진두지휘하다시피 했고, 중요한 대목에서는 본인이 직접 나서서 많은 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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