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尹 선고 D-1, ‘광장의 불복’ 부추기는 정치권
2025.04.0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가 국회 밖 광장으로 나가 각각 지지층을 향해 탄핵 기각과 인용을 주장하면서 마지막까지 헌재 판결에 대한 불복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탄핵심판 이후에도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선고일(4일)까지 광화문 철야 농성과 탄핵 찬성 집회 등 장외투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친윤계 주도로 의원 60여 명이 같은 기간 안국역 앞에서 24시간 탄핵 반대 릴레이 시위를 이어갑니다. 민주당 쪽에서 “(탄핵안 기각 시) 수많은 사람이 피를 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등의 말이 나오는 등 발언 수위는 양쪽 모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극단 정치 유튜버들도 헌재 결정에 불복해야 한다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폭력 혁명도 정당하다” “내란도 각오하겠다” 등 폭력 사태를 부추기는 내용들도 발견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불법 시위와 폭력을 자극하거나 유도할 수 있는 발언들은 삼갈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선고일에 발생할 폭력사태를 대비해 헌법재판소 주변의 ‘진공상태’ 통제 구역을 반경 100m에서 150m로 늘린 상태입니다. 경찰버스 160여 대와 차벽트럭 20여 대 등을 동원해 헌재 주변을 틀어막았습니다. 선고 당일 헌재 내부에는 경찰특공대 20~30명이 대기합니다. 인근 학교와 유치원은 휴교에 들어가고, 헌재와 가까운 안국역은 모든 출입구가 폐쇄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한 승복이 아닌 불복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사건의 본질은 12·3 비상계엄입니다. 4개월 전 그날의 상황을 검찰 수사 기록과 탄핵심판 증언, 국회 증언 등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11차례 열린 변론기일의 증인신문도 전수 분석했습니다. 재판관들의 질문이 모아진 쟁점은 4가지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전 5시 대규모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관세 적용 대상과 범위를 대폭 넓혀 글로벌 관세전쟁의 포문을 열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원-달러 환율 등 대외적 요인도 있지만 식품업체들이 국정 리더십 공백을 틈타 가공식품 가격을 너도나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로봇이 숲-나무 관리… 산불 막는 美오리건
“로봇이 산불 발생 시 불쏘시개가 될 나무들의 부피를 측정하는 중이에요. 그냥 놔두면 대형 산불의 연료가 되거든요.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김순덕 칼럼]윤 대통령의 승복은 국민에 대한 ‘도리’다
토요일 오후 동네 미장원에 갔더니 손님이 없었다. 원장님은 “(탄핵) 데모 시작하고부터 이렇다”며 “한 달에 한 번 머리 자르던 사람도 요새는 두 달에 한 번 자르는 모양”이라고 했다.
매일 아침 일곱시 반
당신이 꼭 읽어야 할
동아일보 주요 뉴스를 전합니다.
지난 레터 보기 & 주변에 구독 추천하기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