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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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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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경남 산청과 김해,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전국 40곳 이상의 산불로 23일 밤까지 총 4명이 숨졌습니다. 불탄 산림의 크기는 축구장 8900개에 이릅니다.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불 현장의 소방관들은 “무섭도록 정말 끈질기게 불길이 되살아나 퍼져나갔다”고 증언했습니다. “소방헬기와 인력이 총동원해 분명히 불을 껐던 곳인데 어느새 다시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겁니다. 도깨비불처럼 길게는 1㎞까지 불씨를 옮겨 새로운 산불을 만드는 ‘비화(飛火)’ 현상이 진화를 어렵게 하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산림청의 브리핑에 따르면 산불 현장은 건조하고 뜨거워 마치 드라이기 안과 같은 상황입니다.
전국 40여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은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였습니다. 산청 산불은 인근 농장에서 예초기 사용 도중 발생한 불씨, 의성 산불은 성묘객이 묘지 정리 도중 실수로 낸 불이 원인이었습니다. 울주와 함양 산불은 용업 작업 도중 튄 불씨가, 김해 산불은 문중 묘지 관리를 하던 60대가 과자 봉지를 태운 게 시작이었습니다.
불을 끄다가 숨진 창녕군 공무원 1명과 산불 진화대원 3명의 유족들은 오열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진화대 대원들은 평시 산불 예방 활동을 하다가 불이 나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등을 맡는 민간인입니다. 이번에 숨진 창녕군 소속 진화대원 이모 씨(64)는 홀어머니를 모시던 평범한 농부였다고 합니다. 산불 진화를 돕다가 숨진 공무원 강모 씨(33)는 당일 근무가 아니었는데도 “진화대를 인솔한 담당 공무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현장에 투입됐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사연들을 놓고 일각에서는 “소방관도 아닌 민간인이나 비전문가들을 화재 최전방에 무리하게 투입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이번 주 중반까지는 비 소식도 없어 진화에는 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도 예고돼 있어서 산불 발생 및 확산 가능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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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사흘간 전국 40곳 이상에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4명이 숨지고 축구장 8900개 크기의 산림이 불탔습니다. 수많은 이재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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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 중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소방 전문가도 아닌 이들을 무리하게 진화 작업에 투입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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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은 예초와 용접, 과자봉지를 태우면서 발생한 불씨가 드라이기 같은 건조한 강풍을 만나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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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운명의 한주’를 맞았습니다. 오늘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 26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항소심 선고가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은 헌재 압박에 나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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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 40곳 가운데 35곳에서 휴학 반려 절차를 마쳤습니다. 이번주가 의대생 복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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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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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헛발질에 실수요자 피해… 금리 내리라던 당국, 대출 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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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헛발질, 대출규제 혼란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중앙 부처 간 엇박자가 금융시장 실수요자 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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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광암 칼럼]‘나는 돼지’에 추월당한 한국… 삼성만 ‘사즉생’하면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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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치고 ‘금양’을 모르는 이는 드물 것이다. 2023년 2차 전지 테마주 열풍을 주도했던 업체 중 하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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