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
|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3일 만이자, 법원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처음 발부한 지 15일 만입니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돼 피의자 조사를 받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총 4300명가량의 경찰과 검사, 수사관을 투입해 윤 대통령 체포에 나섰습니다. 별다른 충돌 없이 3차 저지선까지 도착한 뒤 관저로 진입,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 체포에 성공했습니다.
오전 11시 공수처 청사 3층 영상녹화조사실. ‘티타임’을 생략한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도착한 지 7분 만에 곧장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미리 준비한 200여 쪽 질문지를 토대로 비상계엄 선포 과정과 국회 봉쇄 및 주요 인사 체포 지시 혐의 등을 추궁했습니다. 하지만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고 주장해온 윤 대통령은 모든 진술을 거부한 채 조사 내내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거부로 영상녹화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 조사는 오전에 이재승 공수처 차장, 오후에는 이대환 수사3부장과 차정현 수사4부장이 맡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후배 검사들이 검찰총장 출신의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겁니다. 이들은 조사 현장에선 ‘대통령님’이라고 호칭하고 조서엔 피의자로 적시했다고 합니다.
윤 대통령은 10시간 40분간 진행된 이날 조사를 마친 뒤 저녁 9시 40분 공수처 청사를 떠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독방에 구금됐습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관석 전 의원 등이 수용돼 있는 곳이기도 하죠. 서울구치소 측은 현직 대통령이 구치소에 수용된 전례가 없었던 만큼 내부에서의 경호 경비와 예우 수준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이르면 오늘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형사소송법상 체포영장 집행 시한(48시간)이 끝나면 피의자를 즉시 석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체포가 부당하다며 석방을 요청하는 체포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
|
|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됐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43일 만입니다. |
|
|
윤석열 대통령은 체포 직전 대국민 담화 영상을 통해 체포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
|
손편지도 써서 본인은 부정 선거, 국회 독재의 피해자라고 부각했습니다. |
|
|
하지만 공수처로 압송된 윤 대통령. 결국 포토라인엔 서지 않았습니다. |
|
|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은 내내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
|
|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
|
美국방 후보자 헤그세스, “北, 핵능력 보유국” 지칭 |
|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후보자가 14일(현지 시간) 북한을 ‘핵능력 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지칭했다. 국제사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핵보유국(nuclear weapon state)’과는 다르지만 사실상 핵무기 능력을 갖춘 국가로 본 것이다. |
|
|
[횡설수설/정임수]‘54년 족쇄’ 벗는 기아 소하리 공장 |
|
|
경기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기아 오토랜드’는 광명 시민들에게 ‘소하리 공장’으로 더 익숙한 곳이다. 이 공장에서 처음 생산된 세단 브리사는 현대차 포니와 함께 1970년대 국내 자동차 시장을 휩쓸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