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직보다 자살이 더 많은 제복 공무원의 슬픈 자화상
10월 19일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사제총기 난사로 경찰관 1명이 허망하게 목숨을 잃었다. 순직한 김창호(54) 경감은 1989년 순경 공개채용(공채)으로 입직한 18년 차 베테랑 경찰관이다. 김 경감의 순직에 시민들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애도의 글…
-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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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사제총기 난사로 경찰관 1명이 허망하게 목숨을 잃었다. 순직한 김창호(54) 경감은 1989년 순경 공개채용(공채)으로 입직한 18년 차 베테랑 경찰관이다. 김 경감의 순직에 시민들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애도의 글…

짐승은 목이 마르지 않으면 물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는다.- 출처 미상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의 여파인지 10월 중순까지도 마치 초가을처럼 낮에는 여전히 더웠다. 그런데 10월 하순 어느 날 아침, 밖으로 나서자 나도 모르게 몸이 움츠러든다. 이처럼 갑자기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겨울 채비를…

하야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할까. 하야는 자기결단이다. 스스로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부적합하다는 윤리적 판단을 내릴 때, 또는 대통령직을 수행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가능한 선택이다. 먼저 윤리적 판단이다. 이것은 청와대 문건의 외부 유출, 그리고 최순실 씨의 문건 첨삭에…


빙하는 움직인다. 이것은 진실이다. 따뜻한 바람이 불면 빙하는 더 빨리 움직인다. 이것 또한 진실이다. 반면 차가운 바람이 불면 빙하의…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열기가 뜨겁다 못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 ‘상고하저(上高下低)’를 주장하며 올 하반기 오름세가 수그러들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의 예상을 보란 듯이 뒤엎었다. 재건축 일반분양을 앞둔 아파트값은 앞다퉈 최고가를 새로 쓰고, 본보기집에 인파 수만 명이 몰…

일본 일간지 ‘도쿄신문’은 9월 23일 ‘중국 식당이나 공장에서 일하는 북한 여성들이 심각한 성적 학대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한 ‘북한 여성들이 식당 손님과의 성매매를 강요당하거나 감시역을 맡은 북한 보안요원으로부터 성관계를 요구받는 경우가 잦다’며 몇 가지 사례…

#1 KAL기 폭파범 김현희, 김포국제공항 도착 TV 생중계1987년 13대 대통령선거(대선) 투표일을 10여 일 앞둔 11월 29일. 미얀마 상공에서 KAL858기가 폭발해 승객 115명이 전원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의 테러범으로 지목된 북한 공작원 김현희가 대선을 하루 …

2012년 대통령선거(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던 유권자는 내년 대선 전 어느 후보를 지지하고 있을까. 당시 민주통합당…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식당에서 사람들이 서로 계산하겠다며 싸우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큰소리 내고, 계산대 앞에서 몸싸움하고, 심지어 서로 지갑을 빼앗기까지 하는 모습을 그때까지 본 적이 없거든요. 그 후로 오랫동안 한국에서 지내며 한 사람이 전체 밥값을 다 계산하는 게 한국 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되면서 생체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체인증은 얼굴, 지문, 음성, 정맥, 홍채, DNA 등 개인의 독특한 생체정보를 자동 인식해 신원을 파악하는 암호 기술을 말한다. 아직까지 생체인증이 보안성 면에서 완벽하진 않지만...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2년째 취업준비를 하는 정모(27) 씨는 토요일 저녁마다 대학 친구들을 온라인 게임방에서 만난다. 매주 함께 게임을 하는 사이인 만큼 얼굴을 자주 볼 법도 하지만 대학 졸업 후 오프라인에서 이 친구들을 만난 적은 없다. 정씨는 “취업한 친구가 많아 밖에서 만나…

국가지도자가 국가 발전 전략을 수립할 때 오로지 객관적으로 주어진 상황에만 의존해 판단하고 행동할까. 국가지도자의 성향은 국가 발전 전략을 정하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 상황에 대처하는 리더의 성향이 신의 한 수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패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주요 정치인의…

올해 추석 극장가에서 주목할 만한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남자 vs 남자’다. 한국 영화의 중추라고 할 만한 두 감독 강우석과 김지운이 먼저 대결에 나섰다. 9월 7일 추석을 앞두고 두 감독의 영화가 나란히 개봉한 것. ‘고산자, 대동여지도’와 ‘밀정’이 바로 그것이다. …


최근 중국 인터넷방송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BJ(방송자키)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올해 중국 인터넷방송 시장 규모는 150억 위안(약 2조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베이징에는 바이두, 판다TV, 시나닷컴, 도우위(douyu…

여론조사는 하나의 참고 지표다. 여론조사 결과가 곧 의사결정을 뜻하지는 않는다. 매순간 흔들리는 여론의 특정 시점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하는 게 옳다. 여론조사 맹신론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어제와 오늘의 여론조사 결과가 다를 수 있고, 내일은 오늘과 또 다른 결과가 나올…

“남들 보기에 친구가 많았으면 하는 마음에 SNS ‘좋아요’나 댓글에 엄청 집착해요. 여자친구가 없는데도 예쁜 여자 사진을 여자친구라며 올리기도 하고요. 제 마음은 이게 아닌데 자꾸 이런 행동을 하게 되네요. 저 정말 관심병에 걸린 걸까요?”(중3 남학생) “친구들이 페이스북 게시물에…

1992년 10월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출국장에 선 2명의 사내를 러시아 정보당국 관계자들이 막아선다. 북한 평양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려던 이들의 이름은 유리 베사로보프와 블라디미르 유사체프. 기억해둘 것은 옛 소련의 미사일 전문가였던 이들은 각각 미사일 동체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