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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뺨 맞아도 다시’ 마크롱의 각본 없는 소통

      [횡설수설/신광영]‘뺨 맞아도 다시’ 마크롱의 각본 없는 소통

      시민들과 설전을 자주 벌이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22년 재선 도전 유세를 위해 알자스 지역을 찾았을 때 일이다. “당신 때문에 살면서 처음으로 마린 르펜(당시 극우정당 대선 후보)에게 투표하려 한다.”(행인) “이유가 뭔가.”(마크롱) “당신만큼 형편없는 대통령을 본 …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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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윤완준]이만섭은 왜 무당적 국회의장이 됐나

      [오늘과 내일/윤완준]이만섭은 왜 무당적 국회의장이 됐나

      국회법은 국회의장의 당적 보유를 금지하고 있다. 이 국회법이 공포된 건 2002년 3월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국회의장은 대통령이 내정할 때가 많았다. 국회의장은 권력의 눈치를 봐야 했다. 국회의장이 날치기 통과에 앞장서기도 했다.“청와대 소속당 눈치 안 보고 공정하고 싶었다” 작고한…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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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송인호]청년에게 불리한 주택청약 재설계하자

      [동아광장/송인호]청년에게 불리한 주택청약 재설계하자

      최근 몇 년간 주택매매 시장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2019∼2021년 사이 20, 30대 청년들이 기존 40, 50대 연령층을 제치고 주택매매 시장의 주요 매수 연령대로 부각한 것이다. 청년은 이 기간에 ‘갭투자’를 활용하면서 신축이 아닌 구축 주택을 사들였다. 갭투자란,…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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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조건희]中에 기술 유출한 교수에 탄원서 써준 동료 120명

      [광화문에서/조건희]中에 기술 유출한 교수에 탄원서 써준 동료 120명

      “중국이 돈 주면서 연구를 시킨다는 건 그 교수님이 매우 유능하다는 뜻이에요. 우리 정부가 제대로 케어(관리)도 안 해주면서 (중국의 지원을) 가로막는 건 좀 아닌 거죠.” 10일 KAIST의 한 교수는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천인계획(千人計劃)’에 참…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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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하프 삼나무

      [고양이 눈]하프 삼나무

      경사진 땅에서 삼나무가 하프 모양으로 가지를 뻗었네요. 바람이 불면 숲에서 아름다운 현의 노래가 들려올 것 같습니다. ―전남 여수시 장도에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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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각[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48〉

      호각[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48〉

      새소리는 어디서 왔을까 새도 숲도 없는 이곳에 새소리가 들려왔다면 내 안에서 네 안에서 그도 아니면 신이 있다면 새소리로 왔을까 늪 같은 잠 속에서 사람들을 건져내고 아침이면 문가로 달아나는 반복되는 장난 은빛 깃털만이 신의 화답으로 놓인다면 그도 신이라 부를까 내가 새소리를 듣는…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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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비선라인 통한 ‘이재명 대통령 밀어주기’ 사실인가

      [김순덕의 도발]비선라인 통한 ‘이재명 대통령 밀어주기’ 사실인가

      참 까마득한 옛날같지만 꼭 4년 전, 그러니까 2020년 총선 직전 김종인 미래통합당(지금의 국민의힘이었다)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가장 정직하고 나라에 충성하는 사람이라고. 조국이 잠깐 법무부 장관이 됐다 검찰에 ‘비리’가 털리면서 물러나고,…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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