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차장 카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1 맞벌이를 하며 유치원생 아이를 키우는 김모(36·여) 씨는 요즘 주말이면 종종 카페를 겸비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실내 세차장으로 가족 나들이를 간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방문하기 며칠 전 미리 예약해두면 대기 걱정 제로! 남편, 아이와 함께 더위를 날리며 셀프 세차를…
-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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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맞벌이를 하며 유치원생 아이를 키우는 김모(36·여) 씨는 요즘 주말이면 종종 카페를 겸비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실내 세차장으로 가족 나들이를 간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방문하기 며칠 전 미리 예약해두면 대기 걱정 제로! 남편, 아이와 함께 더위를 날리며 셀프 세차를…

개와 고양이는 가족일까, 가축일까.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개. 고양이와 달리 개는 축산법상 가축 범주에 들어 있다. 동물보호단체는 개가 ‘반려’가족이라고 주장하면서 가축 범주에서 개를 빼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청와대 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관련 청원이 올…

문학평론가 유종호 전 연세대 석좌교수의 나이는 올해 여든넷이다. 그런 그가 두 권의 책을 동시에 펴냈다. 그가 특히 애착을 갖는 시와 시인에 대한 글을 모은 ‘작은 것이 아름답다’(민음사)와 팔십 평생 살아온 시대에 대한 성찰적 에세이를 모은 ‘그 이름 안티고네’(현대문학)다. 책을…

“지금 북한은 시간을 끌면서 핵보유국 깃발을 다지고 있다. 우리도 자체 핵개발이 어려우면 전술핵 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사진)은 동아일보사 부설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화연구소(이사장 남시욱)가 6월 24일 ‘북핵과 김정은의 속셈’을 주제로 개최한…

개봉 4주 차를 맞은 영화 ‘기생충’이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야자상을 수상했다는 점이 흥행폭발의 기폭제가 됐음은 물론이다. 지난해 황금야자상 수상작으로 비슷한 문제의식을 지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 관객 수가 17만여 명에 불과…

딱 한 발만 더 내디뎌주길 바랐다. 결승에 자주 오르는 것도 아닌 터라 이참에 마침표 한 번 찍어주길 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좀 더 강했다. U-20 월드컵 대표팀의 기나긴 여정은 준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충분히 잘해줬다. 빈틈을 메우는 것을 넘어 더 좋게 탈바꿈한 데 찬사를 보…

“홍콩 관할권은 중앙정부가 전면적으로 보유한다. 일국양제(一國兩制)의 ‘양제’와 ‘일국’을 동등한 가치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양제’는 ‘일국’에서 비롯된 것이다.” 중국 정부가 2014년 6월 10일 ‘홍콩특별행정구의 일국양제 실천’이라는 제목의 백서에서 일국양제를 규정한 내용이…

검찰이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전남 목포시 구도심 근대역사문화공간 부동산 집중 매입을 투기로 결론 내리고 불구속 기소했다. 2017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 8개월에 걸쳐 손 의원 남편이 이사장인 문화재단과 지인이 매입한 건물 19채, 토지 23필지 등이 목포시가 도시재생사업을 …

#1 새만금과 인접한 전북 군산시 옥구읍. 초록빛으로 물든 논밭이 드넓게 펼쳐진 농촌마을에 잘 닦인 도로가 직선과 곡선을 그리며 추상화처럼 들어서 있다. 43만5000㎡ 부지에 총사업비 530억 원을 들여 최근 준공한 ‘새만금주행시험장(SMPG)’이다. 이곳은 한국GM이 군산을 떠났…

제주에서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피의자 고유정(36·사진)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돼 그의 얼굴이 세상에 알려졌다. 사람들은 고유정의 끔찍하고도 엽기적인 행각에 공포와 분노를 느끼고 있다. 전남편이 아들에 대한 면접교…

‘공부머리 독서법’(책구루)이 화제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알고도 읽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다. 지난해 5월 1인 출판사에서 출간돼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지금까지 15만 부가 팔렸다. 최근 온라인서점 예스24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1…

옛 기록의 먼지를 털어내는 데 36년이나 걸렸다. 1983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남자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룬 이후 처음이다. 당시 박종환 감독을 필두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카퍼레이드까지 하던 모습. 촌스러운 색감의 사진에 흘러간 세월이 배어 있었다. 그 뒤로도 ‘…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한국의 유행1번지라는 말로 대표된다. 이곳은 90년대 초 패션의 중심가로 자리 잡으면서 젊은이들의 해방구로, 기존 질서나 가치로부터 탈피하려는 문화의 거리로 탄생되었다. 과거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베벌리힐스의 로데오거리를 표방하면서 부유층 자녀들이 외제차와 고급브…

가장 성공한 미국드라마(미드)로 꼽히는 ‘왕좌의 게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1년 4월 17일 시작된 이 시리즈는 올해 5월 24일 시즌8 6회로 종영했다. 이날 시청자 수는 북미에서만 1930만 명. HBO 방송 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8년간 73회나 방영됐지만 시즌…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김현경 MBC 기자의 5월 21일 만찬 회동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자유한국당 등은 이 회동을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정치 관여 금지를 규정한 ‘국가정보원법’ 제9조를 위반한 혐의가 있다며 고발했고, 대검찰청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배당했기 …

폴란드에서 분투 중인 한국 축구 U-20 대표팀. 정정용 감독이 지도하는 이들은 예상보다 훨씬 잘하고 있다. 사실 국제축구연맹(FIFA) U-20 남자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전반전만 해도 아찔한 장면이 많았다. 우승 후보 포르투갈의 공격 속도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꾸역꾸역 버…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개봉 일주일 만에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하 스포일러 포함). 앞으로 더 많은 관객이 찾을 이 영화는 참으로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 ‘매우 재밌다’는 감상평이 주를 이루지만, 동시에 가슴 한구석에서 불편한 감정을 …

1년 전 한반도는 손만 뻗으면 금방이라도 비핵화가 잡힐 듯한 평화무드에 빠져 있었다. 4·27 판문점선언과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그리고 9·19 남북군사합의서까지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장밋빛 약속이 속속 발표됐다. 그러나 올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

5월 28일 오후 3시 무렵 서울 시내 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공공임대아파트 단지. 전날 내린 비로 공기가 맑아 유난히 햇빛이 강했다. 집집마다 베란다 난간에서는 가로 130cm, 세로 60cm인 260W 용량의 파란색 태양광발전 패널이 빛을 발했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

#1 서울 성동구에서 혼자 산 지 3년 된 임모(27) 씨는 4월 의류건조기를 장만한 뒤 “행복해졌다”고 말한다. 더는 빨래를 건조대에 널어 말린 뒤 거둬들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는 33㎡ 남짓한 집 안에 로봇청소기도 들여놨다. 매일 아침 9시 로봇청소기가 집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