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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채를 발견하는 기쁨[내가 만난 명문장/김은한]

      색채를 발견하는 기쁨[내가 만난 명문장/김은한]

      ‘세상에 그렇게 많은 종류의 녹색이 있다는 것을 크라바트는 그전까지 알지 못했다. 파릇파릇한 풀밭의 녹색, 자작나무의 녹색, 버들잎의 녹색, 그 사이에 섞여 있는 이끼의 녹색. 이끼의 녹색에는 파란빛마저 감돌았다.’―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크라바트’ 중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의 1971년…

      • 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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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의 파도에서 나만의 기준 갖기[2030세상/김지영]

      선택의 파도에서 나만의 기준 갖기[2030세상/김지영]

      아이가 클수록 챙길 게 많아진다. 흔히들 ‘육아’라고 하면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육체노동’을 떠올리지만,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와 물품을 탐색하고 구비하는 ‘기획 노동’의 비중도 상당하다. 시기에 맞는 책과 장난감을 고르고 들이는 일이 만만치가 않다. 개월 수별 아기 ‘국민템’이…

      • 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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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도라가 닫은 상자 안에 남은 것… 포기하지 못하게 하는 힘, ‘희망’[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판도라가 닫은 상자 안에 남은 것… 포기하지 못하게 하는 힘, ‘희망’[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그리스 신화 속 판도라의 상자(원래는 항아리였으나, 16세기 이후 상자로 오역된 뒤 정착됨)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다. 호기심 많은 판도라는 절대 열어서는 안 될 상자를 열고 만다. 상자 안에는 질병과 고통, 불행 같은 온갖 재앙이 들어 있었고, 뚜껑이 열리자 그것들은 밖으로 나와 …

      • 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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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가 끝내 포기하지 않는 사치, ‘푸아그라’[정기범의 본 아페티]

      프랑스가 끝내 포기하지 않는 사치, ‘푸아그라’[정기범의 본 아페티]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면 프랑스 식탁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 있다. 굴, 훈제 연어, 그리고 푸아그라다. 트러플과 캐비아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불리는 푸아그라는 특별한 날에 즐기는 음식이다. ‘트러플이 자연이 만든 가격을 따르고, 캐비아가 시간이 만든 가격을 따른다면, 푸아그라는 인…

      • 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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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 이후 달라진 나이 한 살의 의미[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퇴직 이후 달라진 나이 한 살의 의미[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이제 곧 한 살이 늘어난다. 예전 같았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일이다. 회사 다닐 때 나이는 농담처럼 오가던 주제였을 뿐, 삶의 무게로 다가오지 않았다. 그런데 퇴직을 하는 순간 달라졌다. 나이는 검은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퇴직하고 제일 당황스러웠던 건 다름 아닌 내…

      • 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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