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7천마리 돼지 핏물 하천 유출…무리한 살처분이 화근
경기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서둘러 살처분 작업을 벌이던 과정에서 트럭에 쌓아 놓은 수만 마리의 돼지 사체에서 흘러나온 핏물이 인근 하천을 오염시키는 사고가 났다. 12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연천군 지역의 마지막 남은 돼지를 살처분하는 과…
-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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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서둘러 살처분 작업을 벌이던 과정에서 트럭에 쌓아 놓은 수만 마리의 돼지 사체에서 흘러나온 핏물이 인근 하천을 오염시키는 사고가 났다. 12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연천군 지역의 마지막 남은 돼지를 살처분하는 과…
프리에이전트(FA) 류현진(32)의 원 소속구단 LA 다저스 잔류 여부에 현지 언론들은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지역지 LA 타임스는 12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선발 투수와 우타 거포 영입에 힘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이번 FA 시장의 최…
“우리 딸 훌륭하다. 단비야 사랑해.” 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 발생 13일째인 12일 실종자 가족이 모인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박단비(29·여) 구급대원의 어머니는 “우리 딸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자랑했던 거 알지”라면서 “그렇게 생각하고 우리 딸 가슴에 묻을게”라고 말했다. …
공항의 업무 과중에 불만을 품어 약 300개의 승객 수화물을 엉뚱한 곳으로 보내버린 공항 직원이 철창 신세를 지게됐다. 싱가포르 법원은 11일 창이국제공항 이용객 및 항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항 직원 타이 분 케 씨(66)에 대해 20일간의 구류 판결을 내렸다고 …
경찰이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유포한 고교생을 검거했다. 처음 용의자로 지목된 학생은 이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치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 모 고교에 재학 중인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매출 2위 했으면 최고로 잘 한 거죠. 매출 1위인 '리니지M'은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니까요."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불리우던 카카오의 '달빛조각사'와 넥슨의 'V4'에 대해 게임업계의 한 전문가가 평가한 말이다. 이 전문가는 "기세등등한 신작 게임들의 도전에도…
대웅제약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아틀랜타에서 열린 ‘2019 류마티스 연례 학술대회(2019 ACR)’를 통해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 연구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DWP212525는 내년 말 임상 진입을 목표로 ‘퍼스트인클래스(First in Clas…
비타민 샤워필터 정기구독 서비스인 ‘시프트(SHiFT)’ 측은 와디즈를 통해 진행 중인 크라우드 펀딩이 목표 금액의 12배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프트 측은 “지난 달 30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처음 선보인 샤워필터 정기구독 서비스 ‘월간 시프트’가 금일 오…
예선에서 약체의 반격으로 주목 받았던 호주의 도쿄 올림픽행 가능성이 사실상 소멸됐다. 할라피뇨처럼 매콤한 멕시코의 심상찮은 돌풍에 가로막혔다. 호주는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전에서 0-3으로 패했다. 멕시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 측이 검찰의 기소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이 뒤섞여 있다.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그림이다”고 밝혔다. 정 교수 측 김칠준 변호사는 12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김 변호사는 “정 교수는 그동안 12회…
할리우드 배우 콘레스 힐(64)이 미국 방송사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옥에 티’ 커피 컵 주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CNN은 극 중 ‘바리스’ 역을 맡았던 힐이 10일(현지시간) 영국 방송사 채널 4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장면 촬영 당시 내가 일회용 커피 컵을 …
동료와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순경이 기존에 쓰던 휴대전화를 저수지에 버린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확보 작업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이는 저수지 수심이 깊고 펄이 많아 수중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데 따른 것으로, 결국 수색에 나선지 약 이틀 만에 수색을 종료했…
일부 편의점이 빼빼로데이 행사를 축소 진행했지만 빼빼로데이 매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의 빼빼로 매출은 편의점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지만 초콜릿 등 다른 대체재 매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빼빼로데이가 3년 만에 평일이었던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
무면허로 교통 사망사고를 낸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스스로 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지만 아버지가 경찰에 자수하며 무면허 뺑소니 혐의로 구속됐다. 12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후 7시쯤 여수시 소라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경운기에 타고 있던 5…
정몽규 “아시아나 우선협상자 선정 무거운 책임감” “아시아나 경쟁력 갖추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
경찰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에게 최근 4차 출석 요구를 했지만 전 회장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측에 따르면 전 회장은 경찰의 4차 출석 통보와 관련해 …
자유한국당의 5선 중진 원유철 의원은 12일 자신의 보수통합추진단장 임명을 둘러싸고 당 내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당이 잘 되라고 의견을 내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3선 중진 권성동 한국당 의원은 지난 11일 황교안 당대표에게 원 의원이 보수통합추진단장으로 적합…
“총리님, 우리 딸은 대학갈 때부터 소방대원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집에 있는 딸 아이의 산소통이 무거워 (딸 애가 이걸 들고 다닌다고 생각하니) 너무 속상해 혼낸 적도 있어요. 누구보다 강했던 우리 딸에게 의지를 많이 했어요. 제가 할머니가 되고 우리 딸이 아줌마가 될 때까지 평생을…
멕시코 야구대표팀이 프리미어12에서 호주를 완파하고 전승 가도를 달렸다. 멕시코는 12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예선에서 3승 전승을 올린 멕시코는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올라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11일 웰스바이오(공동대표 이근형)와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연구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성능 평가, 임상 연구를 위해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관련 아이디어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