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尹과 갈등에 “생각 다를때 한쪽이 지배하는 관계 안좋아”
“생각이 다를 때 한쪽의 생각이 무조건 지배하는 관계는 안 좋은 관계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건강한 당정 관계를 묻는 질문에 “공적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사적 영역이 관여되는 걸 대단히 싫어한다”며 이같이 …
-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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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다를 때 한쪽의 생각이 무조건 지배하는 관계는 안 좋은 관계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건강한 당정 관계를 묻는 질문에 “공적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사적 영역이 관여되는 걸 대단히 싫어한다”며 이같이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방송된 KBS 특별대담에서 “핵 개발 역량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에 비춰 보면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핵 개발에) 시일이 오래 걸리지 않을 거란 말씀은 드릴 수 있다”면서도 “국가 운영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NPT(핵확산금지조약)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게 국익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의대 정원 확대는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며 “과거에는 정부들이 선거를 너무 많이 의식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KBS와의 대담에서 “‘소아과 오픈런’이라든지 시쳇말로 ‘응급실 뺑뺑이’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
![[단독]“임종석 출마 안된다”는 친명 지도부… 이재명, 任의 전화도 안받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2/08/123436882.8.jpg)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지도부가 최근 비공개 총선 전략회의를 열고 친문(친문재인)계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사진)의 서울 중-성동갑 출마는 안 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험지 출마가 아니고는 공천을 주기 어렵다는 취지다. 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친명계 지도부…

“시판 성냥이 아니라 주문 제작한 성냥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기네스북에 등재할 수 없다.” 프랑스 모형 제작가 리샤르 플로 씨(47)가 성냥 70만6900개를 투입해 7.19m 높이의 에펠탑 모형을 완성했지만 최근 영국 기네스북으로부터 등재를 거절당했다. 6일(현지 시간) 프랑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자신의 전용기 이착륙 일정을 추적해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게시한 미 대학생에게 법적 대응을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변호인은 지난해 12월 센트럴플로리다대 3학년생인 잭 스위니에게…

검사 출신 이원모 전 대통령인사비서관이 7일 “당에서 험지보다 더한 사지(死地) 출마를 결정해도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은 여당 텃밭이자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낸 4선 박진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 공천 신청을 하면서 ‘용산 참모 출신이 양지를 좇는…

황건일 전 세계은행(WB)그룹 상임이사(63·사진)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황 전 이사는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황 전…
여야가 4·10총선에서 ‘꼼수 위성정당’ 비판이 나왔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방치하면서 비례대표 의석을 노린 위성정당이 이번 총선에서 난립할 경우 유권자가 받아들 투표용지가 78.1cm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과 활동 중인 창당준비위원회 등 6…
법조계도 기술 유출 범죄의 경우 피해액을 산정해 형량에 반영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생기고 있다. 기술 개발에 투입된 비용을 기반으로 피해액을 산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대검찰청이 용역 과제로 발주해 지난해 12월 말 공개한 ‘기술 유출 피해금액 산정 등에 관한 연구 보고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검찰의 항소 가능성을 두고 재계에서는 지속되는 사법 리스크 속에 경영 행보가 향후 수년간 또다시 제약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7일 재계에 따르면 항소심이 진행될 경우 1심에 비해 공판 횟수는 줄어든다 하더라도 여전히 이 회장의 재판 출석 부담은 …
올해 반도체, 자동차 등 국내 10대 제조업 분야에서 연간 110조 원 규모의 설비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규모다. 정부는 제조업 20대 핵심 투자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프로젝트마다 과장급 공무원을 담당관으로 지정해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

정부가 전날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밝힌 걸 두고 대형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파업을 결의하는 등 의사들의 단체행동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대학병원 인턴들은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정부는 주요 병원에 점검반을 파견하고 “대규모 파업으…

“의대 정원이 늘었으니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의 진로를 의대로 유도해 보려 합니다.” 7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종로학원. 직장 일을 마친 후 왔다는 신모 씨(55)는 “아들 대학입시를 어떻게 준비할지 배우러 왔다”고 했다. 이날 종로학원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의…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공정 경쟁 촉진법’(플랫폼 경촉법)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한 데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부담이 된다는 여권의 판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기술(IT) 업계의 강한 반발과 미국과의 통상마찰 우려로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여권에서도 반대 기류가 나오…
금융당국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분식 회계가 ‘고의’가 아닌 ‘중과실’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두산에너빌리티로서는 검찰 고발이나 주식 거래 정지 등 최악의 결과를 간신히 피했지만, 회계 부정과 관련해 역대 최대인 160억 원 규모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유진그룹이 신청한 보도전문채널 YTN의 최대주주 변경 신청을 7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YTN은 1995년 개국 이래 29년 만에 민영방송이 됐다. 방통위는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앞서 정부는 2022년 공…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피해자 191명을 상대로 148억 원의 전세사기를 저지른 이른바 ‘건축왕’ 남모 씨(63)에게 법원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사기죄의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면서 이례적으로 ‘사기죄의 최고 형량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 4명 목숨 앗아간 …

설 연휴를 이틀 앞둔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하루 평균 19만5000명이 넘는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머무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없는 번호’로 택시 18대를 호출했던 3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다만 이 여성은 택시를 불렀던 시간대의 기억이 남아있지 않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6일 A 씨를 불러 그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