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이태원 참사 애도…“희생자 위해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30일 AF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도들에게 “어젯밤 서울에서 갑작스런 압사 사고로 숨진 많은 희생자, 특히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 2022-10-3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30일 AF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도들에게 “어젯밤 서울에서 갑작스런 압사 사고로 숨진 많은 희생자, 특히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참모들로부터 이태원 참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상황을 점검하면서 “우리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에 무한책임을 지는 공직자임을 명심할 것”을 주문했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밤 서면 브리핑을 내고 윤 대통령이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꼼꼼하게…

‘이태원 압사 참사’로 30일 오후 9시 현재까지 26명의 외국인 26명이 숨지고, 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이번 참사 과정에서 다친 외국 국적자 15명이 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이후 9명이 치료를 마치고 …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같은 압사 사고 상황에서 가장 많은 사망 원인은 ‘흉부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인파에 깔린 사람의 가슴에 강한 압박이 가해지면서 의식이 있음에도 숨을 들이마시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65kg의 성인 100명이 한꺼번에 …

핼러윈을 하루 앞두고 일본 소방당국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NHK는 30일(현지시간) “전날 한국 서울의 번화가에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일본 경시청이 사고 방지책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도쿄 시부야역 인근에서 경비가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NHK는 “시부야역…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에서 작업하던 광부 2명이 토사 매몰 사고로 땅 속에 96시간 가까이 갇혀 있지만 부상이나 생사 여부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북소방안전본부, 봉화소방서 등 구조당국의 구조작업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돼 실종자 가족들의 속은 타들어가는 상황이다.사고 발생 닷새…

배우 윤홍빈이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도왔다며 현장 상황에 대해 전했다. 윤홍빈은 30일 소셜 미디어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핼러윈 이태원을 즐겨보자라는 생각에 이태원을 갔었고 참사를 눈앞에서 겪었던 어제다. 원래도 사람 많은 걸 좋아하지 않았지만 한 번쯤 축제를 즐겨…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태원 참사 사고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30일(현지시간)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 후 “갑작스러운 군중 인파 참극으로 서울에서 숨진 수 많은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신도들에게 말했다. 전날 이태원 압사사고…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핼러윈 행사와 각종 공연이 줄줄이 취소됐다. 서울 마포구 홍대상인회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핼러윈 인 홍대’ 행사의 남은 일정을 30일 모두 취소했다. 종로구 대학로의 ‘웰컴 대학로 폐막파티’도 30일 핼러윈 분위기…

경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여성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해 전체 사망자가 154명으로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사망자 중 153명의 신원을 전원 파악해 유족에게 통보 완료했다.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이번 사고와 관련한 사망자 수는 154명(남성 56명, 여성 98명)으로 …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이태원 참사) 사망자의 가족 인계를 최우선 진행할 것”이라며 유가족, 사고 목격자 등에게는 심리치료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지하3층 종합상황실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지금은 무엇보다도 사고 수습…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현장과 관련된 영상과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하자 의료계가 잇따라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할 뿐 아니라 다수 국민에게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종교계가 서울 이태원의 대규모 압사 사고에 잇따라 애도를 표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30일 성명에서 “10월29일 핼러윈 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뜻밖의 사고로 생을 달리한 꽃다운 영가님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와 귀가를…

29일 서울 용산구에서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는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쳐 총 256명의 사상자를 냈다. 사상자 기준으로 국내 최다 인명 피해를 낸 압사 사고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현지시간) “이태원 참사가 21세기 들어 9번째로…

여야는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대해 일제히 애도를 표하고 “사고 수습을 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예정됐던 레고랜드 사태 관련 고위당정협의회를 취소하고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오후 진행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태원 사망자 유족과 중상자는 물론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에도 관계 공무원과 1:1 매칭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6시께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사고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한 총…

전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일각에서 경찰 경비인력 부족으로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자 경찰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서울경찰청은 30일 “핼러윈 대비 경력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에는 경찰관을 34~90명 수준에서 동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연계가 예정됐던 공연을 취소하며 서울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30일 문체부는 “11월1일과 4일 예정된 ‘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클래식’ 행사의 1·2회차 공연을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취소했다”며 “11월 7일과 11일 예정된 3·4회차 공연 개최 여부…

정부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부터 11월 5일 자정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해 치유지원금도 지급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9일 이태원에는 경찰이 예상한 10만 명을 훌쩍 넘는 인파가 몰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예년보다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인데, 경찰 등 당국의 대비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예고된 사고’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